세계 애니송 팬들의 축제 '란티스 페스티벌' 첫 내한공연이 확정됐다. 란티스 페스티벌 서울공연은 오는 4월 4일, 5일 양일간 서울 AX-KOREA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공연을 통해 란티스가 자랑하는 인기 뮤지션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 공연 경험이 많은 '잼 프로젝트'를 비롯해 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중인 뮤즈(μ’s), 올드코덱스, 나노라이프, 자크 등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린 뮤지션들이 서울을 찾는다.
게임포커스에서는 란티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일본회사 란티스와 란티스 페스티벌, 출연가수 등에 대해 소개하는 연속기사를 게재할 예정이다. 그 첫 순서로 일본의 음악소프트웨어 기획, 제작 및 판매, 저작권관리업체 '란티스'(ランティス)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1999년 설립된 란티스는 독자적으로 사업을 전개하다 2006년 반다이비주얼의 연결자회사로 편입됐다. 란티스라는 이름은 '사일런트 뫼비우스'로 유명한 인기 만화가 아사미야 키아가 지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란티스는 애니메이션, 게임음악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반다이남코 그룹의 음반사업을 관리하며 애니메이션, 게임 등 반다이남코 계열 작품은 물론 외부업체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진행한다.
란티스라는 이름이 친숙한 사람도, 처음 들어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게임을 즐기는 사람치고 란티스가 제작에 참여한, 소속 뮤지션이 부른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수의 애니메이션, 게임 제작에 참여해 온 란티스는 '천사금렵구', '마징카이저', '초중신 그라비온', '오네가이 티쳐', '그대가 바라는 영원', '크로노 크루세이드', '마이히메', '슈퍼로봇대전OG',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아이돌마스터 제노글라시아', '사키', '침략 오징어소녀', 탐정오페라 밀키홈즈', '토가이누의 피3', 'IS', '우리에게 날개는 없다', '꽃피는 이로하', '어나더', '걸즈앤판쳐', '쿠로코의 농구', '타리 타리', '중2병이라도 사랑을 하고 싶어', '비색의 조각', '빙과', '경계의 저편', '취성의 가르강티아', '섬란카구라', '논논비요리', '알바뛰는 마왕님!', '프리', '러브라이브', '순결의 마리아' 등등 애니메이션 작품들 및 '그란투리스모2', '시스터 프린세스', '기동전사 건담전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마브러브', '스즈미야 하루히의 약속' 등 게임 작품들에 참여해 국내에도 인지도가 높다.
란티스는 2013년부터 일본 내 하이레조 고품질 음원 판매도 시작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란티스 측은 한국 판매에 대해서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이지만 한국 판매를 기대하는 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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