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원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 뮤지컬 예매율 1위 기록

등록일 2016년02월25일 09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도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 이하 진흥원)이 지원한 애니메이션 '정글에서 살아남기'가 뮤지컬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뮤지컬 '정글에서 살아남기'의 티켓 예매율은 인터파크 기준 '뮤지컬 터닝메카드'와 '번개맨의 비밀4- 번개맨과 비밀의 문'을 누르고 1위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경기도와 진흥원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신화창조프로젝트의 지원작이다. 경기도는 신화창조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011년 '마당을 나온 암탉', 2013년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등을 지원하며 큰 성공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BS에서 방영돼 큰 인기를 끌었던 '지파이터스'를 제작한 (주)일렉트릭 서커스(대표 김운기)가 새롭게 기획한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전 세계적으로 3천만 부 이상 판매된 학습만화를 원작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도는 '정글에서 살아남기'를 '신화창조프로젝트' 3호 지원작으로 선정하고 1억 9천만원을 제작비로 지원했다.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현재 시즌 1은 제작이 완료돼 EBS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이며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도는 시즌 2 제작 등 2018년 3월까지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뮤지컬 '정글에서 살아남기'는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레이저와 마술, 플라잉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미된 탄탄한 구성으로 기존 어린이 뮤지컬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뮤지컬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에도 선정되어 VIP석 티켓 2매를 4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문의:02-3449-3456)

진흥원 관계자는 “신화창조프로젝트는 투자 유치가 어려운 국내 애니메이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도내 콘텐츠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과 콘텐츠기업의 경기도 유치를 위해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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