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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C16]넥슨지티는 굳이 '서든어택2'를 개발해야 했나

등록일 2016년04월26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지티의 온라인, 모바일게임 개발을 총괄하는 김대훤 이사가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16 강연을 통해 '서든어택'이 잘 되고있는 상황 하에서 '서든어택2' 개발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김 이사의 NDC16 강연내용에 따르면 그가 처음 넥슨 그룹 경영진에 서든어택2를 개발하겠다고 제안했을 때에는 아직 서든어택이 국내 FPS 게임 점유율 65% 정도에 머물러 있던 시절이었다. 김대훤 이사는 그런 상황에서 강화된 그래픽의 서든어택2로 눈높이가 높은 유저들까지 포용해 서든어택 1, 2를 합쳐 FPS 게임 점유율 8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서든어택2 개발에 돌입했다.
 

 
하지만 그 뒤 서든어택은 승승장구하며 2 없이도 FPS 게임 점유율 80%를 넘어 90%에 육박하는 타이틀이 되어버렸다. 서든어택2를 굳이 만들어야 하냐는 의문이 사내에서 제기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런 상황 변화 하에서도 서든어택2 개발을 추진한 것에는 해외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것과,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언제까지 유지될지 알 수 없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
 
김대훤 이사는 "넥슨지티(구 게임하이)가 넥슨에 인수된 후 서든어택의 해외진출을 적극 추진했지만 이미 선점하고 있던 경쟁작들에 밀리고 오래된 게임이라는 점 때문에 계약도 힘들었다"며 "무엇보다 게임 퀄리티를 올려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FPS 장르 자체가 좀 안되던 상황에서 장르 자체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는데 답보상태인 것은 맞지만 계속 갈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그렇다면 이미 10년을 서비스한 서든어택으로 10년을 더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냐를 고민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 두가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서든어택2라는 것. 김대훤 이사는 "서든어택2는 플랫폼으로 접근하고 있다. 서든어택을 서든어택2 안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품는 방향을 생각 중"이라며 "서든1의 장점은 철저히 계승하고 단점인 그래픽만 강화하자는 생각에 서든1과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넥슨지티는 2016년 여름 중 서든어택2 공개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다. 튜토리얼에 스토리를 가미해 색다른 재미를 주는 등 초기에 진입한 유저들을 묶어두기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중인 상황.
 

 
김대훤 이사는 "서든어택2가 그래픽만 좋아진 서든어택이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그게 우리가 노린 것이다. 게임성 자체는 1과 같고 거기에 새로운 재미를 주는 모드 등을 OBT에서 차레로 공개할 것"이라며 "1과 2를 합쳐서 서든어택이라 생각한다. 서든어택1을 하다가 다른 게임을 하고싶어진 유저가 있다면 그 유저를 서든어택2가 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해외를 염두에 둔만큼 "중국에서 크로스파이어를 정말 이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넥슨지티는 국내 온라인게임 개발사 중 가장 선진적인 개발구조를 갖추고 기술개발 및 사내 공유에 가장 적극적인 회사다. 그런 넥슨지티가 총력을 기울여 개발중인 서든어택2가 김대훤 이사의 구상대로 국내외 FPS 게임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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