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대표 캐스터' 김철민, 콩두컴퍼니로 간다

등록일 2016년10월25일 16시28분 트위터로 보내기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콩두컴퍼니(대표 서경종)는 e스포츠계의 '국민 캐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김철민 캐스터를 영입했다.

2001년 MBC게임 캐스터로 데뷔한 김철민은 e스포츠 개인리그 MSL의 전신인 KPGA 투어의 메인 캐스터로 활동하며 게임캐스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후 MSL과 프로리그를 누비며 에너지 넘치고 재치 있는 해설을 선보여, MBC게임의 간판 캐스터로서 e스포츠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MBC게임 폐국 후에는 온게임넷과 SPOTV를 거치며 프로리그와 DOTA, 아마추어 리그인 KeSPA컵 등 장르를 불문하고 변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2015년부터는 개인방송채널인 KCM TV를 개설해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KCM 레전드 매치'와 'KCM 종족최강전'을 기획,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주었다.

15년 간 리그를 진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김철민 캐스터는 콩두컴퍼니에서 제작할 e스포츠 콘텐츠의 진행자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콩두컴퍼니는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스튜디오와 제작비를 제공할 예정이며, 외부 소통 문제 등 개인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부분까지 세세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김철민 캐스터의 소식과 콘텐츠를 콩두컴퍼니 공식 SNS에 게재해 팬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콩두컴퍼니는 “김철민 캐스터는 세대를 아우르는 뛰어난 진행 능력을 가지고 있어, 콩두컴퍼니가 e스포츠 엔터테인먼트로서 보다 다양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장차 콩두컴퍼니가 만들어갈 e스포츠 리그와 이벤트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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