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GO)' 총 매출 10억 달러 돌파... 모바일게임 역사상 가장 빨라

등록일 2017년02월03일 10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나이안틱 랩스의 증강현실(AR) 기반 모바일게임 '포켓몬고(GO)'의 글로벌 매출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470억 원)를 돌파했다.


해외 앱 분석업체 Sensor Tower의 보고서에 따르면, '포켓몬고'는 지난해 7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후 매일 약 200만 달러(한화 약 22억 9,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출시 약 7개월 만에 총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으며,이는 모바일게임 역사상 가장 빠른 기간에 달성한 것으로 '포켓몬고'는 모바일게임 역사상 가장 빠른 기간에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게임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포켓몬GO'와 '클래시 로얄'의 매출 추이 (출처: Sensor Tower)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슈퍼셀의 모바일게임 '클래시 로얄'은 11개월 전 출시됐으나 아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지는 못했으며, 출시 후 7개월 동안 5억 5천만 달러의 수익을 냈다.

한편, 국내에서도 이러한 '포켓몬 GO'의 흥행 돌풍에 발맞춰 증강현실(AR) 기술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엠게임은 오는 3월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게임 '캐치몬'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치몬'은 현실 세계에서 다양한 소환수를 수집하는 모바일게임으로, 230여 종의 소환수 카드와 100종의 아이템 카드, 160종의 스펠 카드 등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는 엠게임은 오는 2월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3월 게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한빛소프트는 지난 25일 역사속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RPG '소울캐쳐 AR'을 올해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소울캐쳐 AR'은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클레오파트라', '이순신', '잔다르크' 등 전 세계의 역사속 영웅들을 수집하고 육성할 수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각 영웅과 관련된 유적지와 관광지 등 400여 곳의 장소에서는 특별한 영웅을 수집할 수도 있다.

또한 드래곤플라이는 자사의 대표 FPS 게임 '스페셜포스' IP를 활용한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게임 '스페셜포스 AR'을 준비 중에 있다.


지난해 8월 처음 스크린샷과 영상이 공개된 '스페셜포스 AR'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적을 찾아 제거하고 다른 유저들과 점수 경쟁을 벌일 수 있으며, 게임 아이템을 수집해 능력치를 높이거나 다른 유저와 팀을 이루어 대전을 즐길 수도 있다.

특히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 AR' 외에도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 '또봇'과 '시크릿쥬쥬'의 IP를 활용한 증강현실 기반 게임도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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