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대성공... 미디어캐슬 하반기 라인업, 화려해도 너무 화려하다

등록일 2017년05월22일 13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연초 일본의 대히트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을 들여와 국내 극장가에서도 기록적 흥행에 성공한 미디어캐슬이 하반기에도 화려한 라인업을 준비했다. 그 하나 하나가 일본 영화, 애니메이션 팬들이 열광할만한 작품들로 개봉 스케쥴 조정 등에 애를 먹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길 정도.

먼저 애니메이션 영화 쪽을 살펴보면 많은 수입사가 국내 수입을 원했던 신보 아키유키 감독의 '불꽃놀이 아래서 볼까 옆에서 볼까'가 미디어캐슬 품에 안긴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이 슌지 감독의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제작되는 이 작품은 '너의 이름은.'에 이어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의 흥행도 기대되는 작품.

미디어캐슬에서는 소설 판권도 확보해 영화 개봉 전 소설을 국내 소개할 계획이다.

'불꽃놀이 아래서 볼까 옆에서 볼까'는 국내 유수의 영화제들이 모두 영화제 초대를 원했던 기대작으로, 현재 부산영화제 초대가 유력한 상황. 미디어캐슬 강상욱 이사는 "다양한 관련상품을 만들 수 있도록 계약을 잘 했다"며 "작화도 훌륭하고 신선한 느낌도 있는 작품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잘 소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불꽃놀이 아래서 볼까 옆에서 볼까' 국내 개봉은 12월 중 이뤄질 전망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밤은 짧아 아가씨야 걸어'와 '새벽을 알리는 루'도 미디어캐슬 수입이 확정됐다.

두 작품 역시 많은 영화제에서 초청을 원했지만 먼저 열리는 부산영화제 초대가 확정됐다. 미디어캐슬에서는 10월경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 특별전 형식으로 개봉하는 걸 검토중이며, 대상 연령이 좀 더 낮은 '새벽을 알리는 루'의 경우 더빙 및 와이드 개봉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영화 라인업도 화려하다.

영화팬들의 기대가 큰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가 11월 개봉 예정이며, 호러 기대작 '코도모 츠카이'의 국내 개봉도 확정됐다. 코도모 츠카이의 경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초대가 예정되어 있으며 여름 중 국내 개봉도 이뤄질 전망이다.

미디어캐슬은 이 외에도 '3월의 라이온' 실사영화, '은혼' 실사영화', '도쿄 구울' 실사영화 등의 계약도 확정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강상욱 이사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후 오랜만에 웰메이드 정통 멜로영화로 작품이 마음에 들어 빠르게 계약했다"며 "의미있는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중"이라 설명했다.

이어서 "신보 감독, 이와이 감독, 유아사 감독 등 국내 팬들이 만나고 싶어할 게스트 초대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한편 국내 팬들의 니즈를 충족할 관련상품, 부대행사 마련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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