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라이온스게이트, 공포영화 '직쏘' 개봉 맞아 북미 지역서 VR 광고 진행

등록일 2017년11월01일 09시48분 트위터로 보내기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글로벌 콘텐츠 리더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와 함께 공포영화 '쏘우(Saw)'의 다음 시리즈인 '직쏘(Jigsaw)'의 극장 개봉과 함께 북미 지역에서 가상현실 광고를 진행한다.
 
직쏘는 전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8억 7천 3백만 달러를 기록한 인기 호러 블록버스터인 '쏘우(Saw)'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오는 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쏘우의 버추얼 룸(Virtual Room) 인터랙티브 광고는 유니티 엔진을 이용하여 IAB(Interactive Advertising Bureau)의 차세대 광고 체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새로운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현재 미국 지역에서 유니티로 제작한 가상현실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쏘우의 버추얼 룸에서는 영화에 등장하는 실제 소도구가 가상현실로 제공되며, 배역을 맡은 배우 토빈 벨(Tobin Bell)이 직접 목소리로 출연하고, 쏘우 시리즈 8편에 걸쳐 등장한 장소도 둘러볼 수 있는 등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직쏘 버추얼 룸은 확장형 광고(scalable ad)로 유니티의 광고 플랫폼인 유니티 애즈를 통해 노출되는 모바일 동영상과 함께 몰입감 높은 가상현실 체험을 제공한다. 라이온스게이트는 버추얼 룸과 함께 영화 예고편을 상영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수백만 명의 팬에게 신작을 알리고 있다.
 
줄리 슈메이커(Julie Shumaker)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광고사업부 부사장은 "직쏘 버추얼 룸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광범위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몰입형 광고의 가능성을 증명했기 때문에 이후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360도 모바일 동영상(360 mobile video), 게임 등 다양한 형식으로 이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제 각 브랜드는 감성적이며, 기억에 남는 반응을 이끌어 내는 방식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할 기회를 누리게 됐다. 유니티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모바일 게임을 통해 가장 많은 고객에게 도달할 수 있는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서 큰 기대를 가지고 마케터들의 다음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이비드 에드워즈(David Edwards) 라이온스게이트 디지털 마케팅 담당 상무는 "가상현실 광고는 몰입형 콘텐츠의 스토리텔링 파워와 확실한 도달률이 보장된 매체가 결합한 형태다"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유니티와 협업하여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가상현실 광고로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직쏘 버추얼 룸은 삼성 인터넷 VR 앱과 스파이럴로이드(Spiraloid)의 Nanite Fulcrum 등 2가지 VR 앱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포되고 있다. 삼성은 모바일 웹 브라우저의 성능을 개선하고 기어 VR 사용자를 위한 VR 웹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유니티 기술을 이용하여 핵심 앱들을 제작한 바 있다. 또한 Nanite Fulcrum 유저는 직쏘 코믹북 속으로 들어가 직쏘 광고를 만나볼 수 있다. Nanite Fulcrum은 기어 VR 및 오큘러스 리프트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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