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픽쳐스, 10월 3일 개봉작 '베놈' 캐릭터 디자인 프로덕션 과정 공개

등록일 2018년10월02일 09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소니 픽쳐스가 오는 10월 3일 전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베놈'의 캐릭터 '베놈' 디자인 프로덕션 과정을 공개했다.

 

영화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베놈'의 수많은 기대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베놈'의 캐릭터 비주얼은 루벤 플레셔 감독을 포함, 폴 J. 프랭클린 특수 시각효과 감독 등 최고의 제작진의 열띤 협업 과정을 통해 탄생 되었다.

 

그간의 히어로들과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는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은 '심비오트'라는 정해진 형체가 없는 물질로 되어 있어 덩굴 손이나 거미줄로도 변할 수 있고, 몸에서 촉수를 쏘는 등 다양한 능력을 선보이는데, 몇 가지 특징은 시각 특수효과 작업 중에서도 가장 어렵고 복잡하기로 손꼽히는 작업이었다.

 

'베놈'만의 시그니처인 날카로운 이, 커다란 흰 눈, 180도로 펼쳐지는 턱, 따로 활동이 가능한 긴 혀와 마치 범고래 무늬를 연상하게 하는 검은색 피부는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세밀하게 구현된 것.

 

영화의 시각 특수효과를 총괄한 폴 J. 프랭클린 감독은 “'베놈'은 우리가 지금까지 봐왔던 캐릭터와는 다르다. 넘치는 에너지로 자신의 몸 형태를 바꿀 수 있고, 선이 날렵하다. 이 모든 것들을 구현하기 위해 캐릭터 디자인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라며 “CG작업으로 탄생한 캐릭터이지만, 그저 컴퓨터 작업만 한 것은 아니었다. 늘 카메라 앞에 '베놈'이 존재하는 것처럼 모든 스태프들이 뛰어들어 캐릭터를 점차 완성해나갔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몸집의 '베놈'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2미터 키의 장신인 대역 배우를 활용하면서도 그 대역에게 참조용 구가 달린 헬멧을 쓰게 하여 2미터 26센티미터 크기의 '베놈'을 완성했다.

 

폴 J. 프랭클린 감독은 “아주 훌륭한 시도였다. 새로운 촬영 기법들이 영화의 몰입도와 완성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베놈'은 오는 10 월 3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