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저지아이즈: 사신의 유언' 나고시 총감독 "여성 유저도 많이 늘어날거라 기대한다"

등록일 2018년12월03일 2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세가의 인기 액션 어드벤쳐 시리즈 '용과같이' 시리즈로 유명한 나고시 토시히로 총감독이 한국을 찾았다.

 

나고시 총감독은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열린 '저지아이즈: 사신의 유언' 발매기념 행사에 참석해 게임을 소개하고 주인공 역으로 인기배우 키무라 타쿠야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지아이즈: 사신의 유언'은 세가 '용과같이' 스튜디오의 최신작으로 오는 13일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될 예정으로, '용과같이'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플레이어는 변호사 출신으로 탐정으로 일하고 있는 새로운 주인공 야가미가 되어 연속살인사건 해결에 나서게 된다.

 

나고시 총감독은 "일본과 동시에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저지아이즈'를 발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 작품은 원래 변호사인 주인공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그만두고 탐정으로 활약하는 이야기이다. 엽기살인사건에 휘말려 든 주인공이 변호사를 그만두게 된 계기가 된 사건과 다시 직면하게 되는 서스펜스 드라마를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작품에는 주인공 야가미 역으로 출연한 인기배우 키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개성파 베테랑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나고시 총감독은 "한국 분들은 잘 모르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하나같이 개성적이고 훌륭한 연기자들로, 덕분에 드라마에 깊이가 더해졌다"며 "노래는 알렉산드로스라는 밴드에 부탁했는데 젊은 밴드이지만 뛰어난 그룹이라 기용했고 매우 좋은 곡을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키무라 타쿠야 캐스팅에 대해서는 "처음 기획할 때에는 오리지널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세우려 했다"고 운을 뗀 뒤 "게임과는 관계없이 우연히 키무라씨를 소개받을 기회가 생겼는데 만나보니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 이 사람을 중심으로 게임을 만들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들어 제안을 했다"며 "야가미와 캐릭터가 잘 맞는다 생각해 제안했는데 법률용어도 많이 나오고 대사도 많아 부담이 클 거라 생각했더니 준비를 잘 해 오셔서 쉽게 진행이 되었다. 제대로 준비하고 철저히 연습해서 오는 모습에 절로 머리가 숙여졌다"고 말했다.

 

나고시 감독은 발표를 마무리하며 "이번 작품에는 여성 유저도 많이 늘어날 거라 생각한다"며 "조작 등에서 깊이있지만 쉬운 조작을 추구했으니 어려울 거라는 걱정은 하지 마시고 안심하고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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