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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4년 만에 업데이트 된 '스타듀밸리' 한국어 패치

2019년03월25일 09시15분
게임포커스 신은서 기자 (ses@gamefocus.co.kr)

 

'목장이야기' 시리즈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인디 게임 '스타듀밸리'에 드디어 한국어 패치가 추가됐다.

 

2016년 2월 출시된 스타듀밸리는 고전적인 3D 그래픽에 농사, 낚시 등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가 담긴 게임이다.

 

1인 개발자가 4년간 제작한 이 게임은 스팀 출시 이후 큰 사랑을 받아 XBOX ONE, 플레이 스테이션4, 닌텐도 스위치 등의 콘솔 버전이 출시됐으며, 모바일 버전에 대한 정보도 최근 공개됐다.

 

스팀 출시 후 약 3년만에 한국어 패치를 진행하며 더 이상 유저 한국어 번역이 아닌 정식 한국어 번역을 제공하는 스타듀밸리를 직접 플레이해보았다.

 

 

스타듀밸리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펠리칸 마을에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그만큼 성격이 각기 다른 NPC가 다수 등장하는데 이 캐릭터들의 대사들이 모두 한국어로 번역됐으며, 일반적으로 게임에서 보기 힘든 둥글둥글한 필기체 폰트가 사용됐다.

 

이는 반복적인 업무에 지쳐가던 주인공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펠리컨 마을로 돌아와 농사를 짓는다는 전원생활 배경 스토리와 게임의 주요 분위기를 고려한 폰트 선택으로 보인다.

 

특히, 놀라웠던 점은 UI나 대사의 한국어 번역 외에도 게임 내 오브젝트에도 한국어 표시를 했다는 점에서 개발사의 정성이 엿보이기도 했다.

 

다만 스타듀밸리 자체가 기본 게임 조작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번역이 어색한 부분까지 맞물리며 일부 게임 플레이를 더 어렵게 만들었다는 점은 아쉽다.

 

 

또한, 서비스 초반에는 일부 글자가 표시 되지 않거나 오번역이 된 부분도 있었다. 한국 공식 커뮤니티와 개발사의 패치로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부족한 부분이 존재해 이 부분들이 모두 수정 되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할 듯 하다.

 

현재 스타듀밸리의 한국어 패치는 스팀 버전에서만 적용된 상태다. 하지만 한국어 패치의 미흡한 부분이 수정된 후에는 다른 콘솔 버전에서도 만날 가능성도 있으므로 콘솔 버전 및 향후 추가될 모바일 버전에서의 공식 한국어 지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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