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오소마츠 6쌍둥이' 국내 최정상 성우진 합류한 더빙판 화제

등록일 2019년05월30일 09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6월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한 전설의 개그 만화 '극장판 오소마츠 6쌍둥이'에 대한 팬 사랑이 무려 57년, 반세기 이상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이에 원조 팬들을 위한 자막판 개봉은 물론 TV 시리즈에도 참가했던 국내 최정상 성우진이 합류한 더빙판까지 개봉할 예정이라 더욱 많은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극장판 오소마츠 6쌍둥이'는 전설의 개그 만화 '오소마츠 군'과 이를 각색한 TV 시리즈 '오소마츠 6쌍둥이'에 등장하는 마츠노가 6쌍둥이들의 고교시절을 다룬 코믹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영화의 원작은 무려 196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카츠카 후지오 작가의 만화 '오소마츠 군'은 일본의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연재되며 총 34권의 단행본이 발행될 정도로 인기를 구가했다. 6쌍둥이들은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도라에몽'의 노진구와 닮은 캐릭터이지만 역사로 따지자면 도라에몽 캐릭터는 1970년에 나온 것이라 사실 6쌍둥이가 노진구의 원조라 할 수 있다.


연재되자마자 인기를 얻었고 이후 1966년 애니메이션 1기, 1988년 2기에 이어 등장인물들이 성인이 된 리메이크 애니메이션 '오소마츠 6쌍둥이'가 27년 만인 2015년에 부활했는데 부모 세대들이 어렸을 때 즐겨봤던 옛날 만화의 리메이크 애니메이션임에도 불구하고, 유명 성우 기용과 더불어 일본 현지에서 엄청난 인기를 몰았다. 이와 같이 원작부터 시작된 팬들의 사랑이 57년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오소마츠 6쌍둥이'의 매력은 똑같이 생겼지만 각기 다른 성격, 다른 개성만점의 캐릭터들이 펼치는 예측불가한 사건사고의 연속과 시끌벅적한 일상이 세대를 초월해 공감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이후 각 신세대에 맞춘 패러디와 개그들이 시대상을 반영하며 최고의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극장판 오소마츠 6쌍둥이'는 병맛 개그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은혼'의 후지타 요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아, 심야 애니메이션의 최강자로 군림한 TV 시리즈와는 또 다른 이야기로 재탄생한 새로운 이야기로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끈다. 특히 성인 관객들과 더불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웃음과 감동, 그리고 추억을 선사해 다시 한 번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진풍경을 선보일 것이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더빙판으로 방영되면서 많은 인기를 모았는데 이에 영화를 위해 신용우, 권창욱, 이호산, 황창영, 최승훈, 김혜성을 비롯해 전태열, 이미나, 송하림, 장예나, 안효민, 심규혁, 장미, 이창민, 강시현 등 국내 최정상 성우진이 합류했다. 특별 더빙판은 자막판 개봉 이후 곧이어 개봉 주 주말인 6월 15일부터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오소마츠 6쌍둥이 백수들의 활약으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극장판 오소마츠 6쌍둥이'는 6월 13일 메가박스 단독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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