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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사장 취임 후 첫 내한 J.알렌 브렉 "블리자드는 PC게임사, PC게임 개발 이어갈 것"

등록일 2019년08월20일 17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2018년 10월 블리자드 사장으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J.알렌 브렉이 PC게임 개발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월 17일 내한한 J.알렌 브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사장은 게임이너스 강남이스포츠점을 방문해 한국 유저들과 함께 '오버워치'를 플레이하고 주말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등 e스포츠 대회를 참관한 뒤 2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J.알렌 브렉은 2006년 1월 블리자드 입사 후 쭉 블리자드에서 일해오다 2018년 10월 사장으로 선임된 개발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책임 프로듀서로 게임의 개발 및 운영과 관련된 모든 부분을 감독하며 '격전의 아제로스' 확장팩 출시를 이끈 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개발을 주도해 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자선사업도 주도해 재난 구호, 어린이 의료 사업 등에 수백만 달러를 기부하도록 이끈 것도 눈에 띄는 대목.
 
게임업계에서만 24년간 몸담은 베테랑 개발자로 블리자드 입사 전에는 오리진 시스템스에서 '윙커맨더' 프랜차이즈를 담당했으며,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워즈 갤럭시'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한국 기자들과 만난 J.알렌 브렉 블리자드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 동안 블리자드가 성공한 것은 플레이어를 우선시한 철학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그 부분을 우리의 변화를 결정할 때에도 늘 염두에 둘 것이다. 블리자드의 리더십, 경영진은 가치중심 회사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게이머를 위해 올바른 결정을 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어서 J.알렌 브렉 사장은 취임 후 1년 간을 돌아보며 "리더십 역할을 맡고 생각한 것이 우리가 어떤 게임을 만들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나 생각할 때 개발, 개발인력에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개발 분야에 더 많은 인원을 충원할 생각이다. 더 많은 기회가 있고 우리 콘텐츠에 대한 게이머들의 수요가 크다. 프랜차이즈 전반에서 새로운 콘텐츠와 게임을 만들어 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게이머들의 관심도 큰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는 블리즈컨에서 블리자드의 생각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오해가 발생했다는 의견을 피력해 눈길을 끌었다.
 
J.알렌 브렉 사장은 "개인적으로도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에 애착이 많고,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의 역사가 20년 넘게 지속되며 훌륭한 게임들을 출시하고 커뮤니티에서 열정과 애정으로 게임을 해 줬다"며 "디아블로 이모탈과 관련한 피드백을 보면 피드백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디아블로 이모탈에 대해 커뮤니티에서 우리 메시지를 '블리자드가 이제 모바일게임만 만드는구나'로 잘못 이해한 것 같다. 블리자드는 PC게임 개발사이고 계속해서 PC게임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의 프랜차이즈를 모바일게임으로 만들 좋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프랜차이즈 게임의 열렬한 팬으로서 PC 앞에서 게임을 하지 못할 때 모바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근본적으로 PC게임 회사이고 앞으로도 PC게임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 밝혔다.
 
J.알렌 브렉 사장은 마지막으로 "블리자드가 PC 플랫폼을 우선하는 PC게임 회사라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했어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며 "콘솔에도 변화가 찾아오고 있고 새로운 플랫폼이 도입되고 있지만 플랫폼이 어디이건 궁극적으로 어떻게 훌륭한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하고 유저들이 좋아하는 게임, 공감하는 게임을 만드냐는 것이 중요하다"며 "PC게임의 발전 속도가 모바일게임의 성장 속도는 못 따라잡겠지만 PC게임 분야에서 앞으로도 많은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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