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기지국 강세, 삼성전자 日 KDDI 에 2조 4천억 5G 통신장비 공급... 수혜 기대감

등록일 2019년10월01일 09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전파기지국이 강세다.


전파기지국은 1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8.54% 상승한 4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일본 2위 이동통신사인 KDDI에 5G(5세대) 통신장비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는 가운데 통신장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파기지국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삼성전자가 일본 2위 이동통신사인 KDDI에 5G(5세대) 통신장비를 공급한다. 규모는 5년간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에 달한다. 


한일 무역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주요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된 것이다. KDDI는 30일 내년 3월 5G 상용서비스 공식 출범을 위해 제1호 기지국을 설치하고 주파수를 송출하기 시작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2023년까지 일본 전역에 5만3626개 기지국을 설치하게 될 이 사업에 삼성전자가 주요 장비를 공급하게 된 것이다. 총 설비 투자액은 약 4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인데, 삼성전자는 전체 금액의 절반 수준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1년에도 KDDI의 LTE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전파기지국은 기지국(중계망) 공용화 전담업체로 국공립공원지역, 개발제한구역 및 도시계획구역 등 자연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거나 도시미관을 해할 우려가 있는 지역 등 특수지역에서의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취재기사 기획/특집 게임정보

화제의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