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아버지'로 일컬어지는 게임 개발자 브랜든 그린이 차기작 '프롤로그(Prologue)'의 테크 데모를 공개했다.
브랜든 그린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약 50초 가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게임 내 월드(세계) 규모를 확인해볼 수 있는 테크 데모로, 64x64km 크기의 맵을 표현하고 있다. 테크 데모인 만큼 별다른 인게임 요소나 플레이 요소는 찾아볼 수 없다. 다만 대규모의 월드(세계) 생성 기술과 대략적인 콘셉트 및 분위기를 살펴볼 수 있다.
테크 데모 공개는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 채용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브랜든 그린은 SNS를 통해 "'세상(Worlds)'을 만드는 것을 돕고 싶다면 우리가 고용하겠다"며 채용에 지원하라는 뜻을 내비쳤다. 현재 플레이언노운 프로덕션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트, 매니지먼트, 리서치, 서비스, 테크 등 광범위한 분야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브랜든 그린은 서바이벌 게임 '데이즈(DayZ)'의 '배틀로얄' 모드와 'H1Z1'의 개발에 참여했다. 이어 크래프톤의 전신인 블루홀에 합류해 김창한 대표와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해 일약 스타 개발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 일선에서 물러나 암스테르담 개발 스튜디오인 플레이어언노운 프로덕션에서 신작 '프롤로그'를 개발하고 있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