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가를 퇴사해 팬들을 놀래킨 일본의 스타 개발자 나고시 토시히로가 24일, 넷이즈 게임즈의 투자를 받아 설립한 나고시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나고시 토시히로는 세가의 다양한 히트작 개발에 참여했으며, 특히 '용과 같이' 시리즈로 국내에도 팬이 많은 스타 개발자. 2021년 10월 세가를 떠난 뒤 3개월만에 자신의 이름을 건 스튜디오로 신작 개발에 나섰음이 확인됐다.
나고시 스튜디오에는 나고시 토시히로 대표와 오랫동안 함께께 일한 사토 다이스케 전 '용과 같이' 스튜디오 대표, '저지 아이즈'로 이름을 알린 호소카와 카즈키 프로듀서 등 세가에서 손발을 맞춘 개발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공개된 나고시 스튜디오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대표로 나고시 토시히로가, 사토 다이스케는 이사로 등재되어 있다. 사토 다이스케 외에 넷이즈 측 인사로 보이는 인사 4명이 역시 이사로 등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고시 대표는 이미 신작 구상을 시작했으며, 드라마성이 높은 고퀄리티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저지아이즈'의 호소카와 프로듀서는 세가 퇴사 전 '해외를 무대로 한 용과 같이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구상을 밝힌 적 있어, 그의 구상이 나고시 스튜디오에서 이뤄질지에도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