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온라인 쇼케이스 '캡콤 스포트라이트'에서 2월 28일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시리즈 최신작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신규 정보들이 공개됐다.

쇼케이스에는 츠지모토 료조 프로듀서가 출연, 2차 오픈 베타 테스트와 출시 버전에서 새로이 추가되는 지역과 몬스터 등 신규 요소들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신규 PV를 통해 '빙무의 절벽'과 새로운 몬스터 '히라바미'가 소개되었으며, 과거 작품에서 활약했던 '네르스큐라'와 '고어마가라'의 참전도 확정됐다.

2차 오픈 베타 테스트는 사전에 공개된 바와 같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2차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는 '몬스터헌터 와일즈'의 간판 몬스터 '쇄인룡 알슈베르도' 토벌에 도전할 수 있다. '알슈베르도' 퀘스트는 특별히 고 난이도로 설정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는 캐릭터 생성, 스토리 체험 퀘스트, '도샤구마' 토벌 퀘스트 등 지난 1차 테스트와 동일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플랫폼 간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한다.

또 베이스캠프에서 수련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온라인 기능이 일부 확장돼 다른 사람에게 검색되지 않는 비공개 로비, 혼자서 플레이하고 싶은 유저들을 위한 온라인 싱글 플레이가 추가됐다. 베이스캠프에서는 다른 플레이어가 보이지 않지만 구조 신호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게임의 코스메틱 요소들도 소개됐다. 헌터, 동반자 장비 외형을 커스텀 할 수 있는 덧입는 장비는 상위 방어구를 생산하면 자동으로 등록된다. 방어구 성능은 유지하면서 원하는 외형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스토리를 진행하면 '세크레트'의 털 색깔과 장식도 커스텀 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필드에 설치할 수 있는 간이 캠프의 외형, 캠핑 의자 등의 옵션, 캠프 내부와 주위에 흐르는 BGM도 변경할 수 있다.

길드 카드는 이번 작품에서 '헌터 프로필'로 명칭이 바뀌고 다양한 설정들이 추가됐다. 더불어 포토 모드는 카메라 시야, 피사계 심도 등 보다 자세한 설정 변경이 가능해졌으며, 온라인 싱글 플레이 중에는 일시 정지 때도 촬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