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코, 테슬라 LG화학 등 배터리 구매량 확대... 배터리팩 하우징 공급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9월22일 09시49분 트위터로 보내기


알루코가 강세다.


알루코는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39% 상승한 4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슬라가 LG화확, CATL 등 기존 배터리 업체로부터 구매량을 늘리면 당분간 외부 조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알루코를 비롯해 TCC스틸, 상신이디피 등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알루코는 LG화학 등에 배터리팩 하우징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LG화학과 SK이노베이션과 약 4억달러 상당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2년까지 배터리를 대량 양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LG화학과 중국 CATL, 일본 파나소닉 등 기존 배터리 업체로부터 구매량을 늘리며 당분간 외부 조달 기조를 이어간다.


머스크 CEO는 22일 트위터에서 "파나소닉, LG, CATL에서 배터리 셀 구매를 줄이지 않고 늘릴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공급사들이 최대 속도로 용량을 늘리고 있지만 우리 스스로 조치하지 않는 한 2022년 이후부터 심각한 부족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발 의지도 내비쳤다.


LG화학은 지난해 테슬라와 손을 잡은 후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공급을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만 테슬라 모델3에 250만2986kWh의 배터리를 공급하며 중국에서 파나소닉(25만3865kWh)을 제치고 최대 공급사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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