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1]인기협 '지스타 2021' 연계 특별 간담회 '재미가 시간을 만든다' 개최

등록일 2021년11월18일 15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하 인기협)가 금일(18일) 오전 11시에 게임 산업의 가치 및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제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G-Star) 2021 개최를 계기로 부산 벡스코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게임 산업 관련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가 참석하여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본 간담회는 이장주 소장(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으며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게임 서비스 확장 원인부터 논의가 진행되었다. 해당 질문에 대해 패널로 참석한 김용희 전문위원(오픈루트)은 "가입자의 시간을 얼마나 소비 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으로 보이고 머무르는 시간은 곧 소비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으며 이어 장민지 교수(경남대학교) 역시 "해당 기업의 서비스 안에서 머무르게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게임은 이용자를 매일 매일 접속하는 동인이 된다."며 이용자 락인(Lock-in)을 해당 현상의 원인으로 제시했다.

 

이 같은 테크 기업의 게임 서비스 확장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조영기 국장(인기협)은 "다른 분야의 경험을 게임 산업에 접목 시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하며 "게임 관련 다양한 시도들은 긍정적이며 특히, 이 같은 시도들을 통해 얻은 경험은 이용자 경험에도 충분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테크 기업의 게임 확장으로 인한 시너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본 간담회의 핵심 주제인 게임만이 가지는 가치에 대한 질문에는 전문가들은 공존과 다양성을 꼽았다. 장 교수는 "게임의 가장 큰 가치는 공존"이라고 언급하며 "가장 먼저 또래 집단을 만나게 되는 것이 놀이인 것처럼 실제로 게임 안에는 사람과 사람이 공존하고 사람과 텍스트가 공존한다"라고 말다.

 

안병도 실장(카카오게임즈)은 "게임만이 주는 가치로는 다양성이라고 본다"라며 "예를 들어 게임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고 편견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된다"라며 다양성이 존중되는 부분을 게임만의 고유 가치로 언급했다.

 

또한, 게임 산업의 미래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상의 게임화'를 언급했다. 장 교수는 "게임의 미래는 일상이 게임화 될 것이라고 본다"라며 "인터넷처럼 게임이 일상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으며 조 국장 역시 "큰 흐름을 봤을 때 게임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 속성이 사회 전반으로 퍼져나가 일상이 되지 않을까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본 간담회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콘텐츠협의회가 주관하고 엔씨소프트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진행은 이장주 소장(이락디지털문화연구소)이 맡았으며 패널로 김용희 전문위원(오픈루트), 안병도 실장(카카오게임즈), 장민지 교수(경남대학교), 조영기 국장(한국인터넷기업협회)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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