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자사의 1인칭 전술 슈팅 게임(이하 FPS) '발로란트'에 네 번째 에피소드의 '액트1'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요원 '네온'이 전장에 합류하고, 신규 무기 스킨과 배틀 패스가 추가된다.

신규 요원은 필리핀 출신의 '네온'이다. 엄청난 속도로 달리며 몸에서 만들어낸 생체 전기를 빠르게 방출시키는 네온은 타격대 유형의 요원이다. 생체 전기로 번개 보다 빠른 움직임을 이용해 방심한 적을 기습하고 제압하는 점이 특징이다.

네온의 스킬은 레디어나이트가 주입된 생체 전기 충전량을 다리 근육의 시냅스에 집중해 초고속으로 발화시키는 것에서 시작한다. 생체 전기 충전량이 남아 있는 동안에는 엄청난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힘을 즉시 집중해 속도를 높이고 충전되면 보조 공격 시 전기 슬라이드를 발동한다. 슬라이드 충전량은 2킬마다 초기화된다.

네온은 손에서 에너지 볼트를 투척할 수 있으며, 볼트는 표면에 맞을 때마다 지면에 전류를 흘려 보내 뇌진탕을 일으킨다. 또한 양손에서 레디어나이트가 주입된 생체 전기 충전량을 동시에 방출해 번개로 이루어진 평행 벽을 만들 수 있다. 네온은 적에게 발각되지 않고 이 전기 터널을 통과할 수 있으며, 전기 벽을 통과하는 적은 감전된다. 궁극기는 '오버드라이브'이다.  짧은 시간 동안 네온은 모든 힘과 속도를 해방하며, 이를 발사하면 힘을 집중해 이동 정확도가 높은 치명적인 번개 광선을 만들어낸다. 지속시간은 적을 처치할 때마다 초기화된다.

신규 무기 스킨 '프로토콜 781-A'도 추가된다. '프로토콜 781-A'는 압제적인 그림자 정부가 무질서를 통제하려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구상한 무기로 전투 보조 및 성과 기록, 법률 준수를 위해 설계됐다. 어둡고 심각한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실용적이며 품질이 우수하고, 전문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음성 기능 역시 통제적이고 냉정해 마치 로봇 같이 딱딱한 느낌을 반영했다. 해당 스킨은 근접 무기, 팬텀, 스펙터, 불독, 셰리프 등에 적용된다.

배틀 패스도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총기 스킨이 돋보이는 이번 배틀패스는 팬텀, 스펙터, 쇼티, 불독, 카람빗 스타일의 무기가 있는 '벨로시티 세트'를 포함했다. 해당 세트는 모두 4가지 색상 변형을 갖고 있으며, 일부 스킨 세트에는 하이드로딥 총기 장식, 스프레이, 카드, 도면 카드, 벨로시티 카드, 총기 장식 같은 장식 요소가 포함됐다. 또한 발렌타인 데이 테마 콘텐츠 등 기념일 관련 요소도 추가됐다.

에피소드4 액트1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발로란트 공식 홈페이지와 발로란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