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참사 '이태원 사고'... 게임업계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추모에 동참

등록일 2022년10월31일 19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해 사회 전반에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게임업계도 마찬가지. 먼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이태원에서 포켓몬코리아가 개최할 예정이었던 '대국민 포켓몬GO 챌린지 ~ GO로켓단 편 ~' 현장 이벤트는 30일 취소됐으며, 금일(31일) 진행된 '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경우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사고에 대한 애도와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국내 여러 게임사들도 자사의 게임들의 할로윈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면서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30일 '제2의나라'를 비롯한 일부 게임의 공식 포럼을 통해 할로윈 이벤트의 조기 종료 사실을 공지했다.

 

넷마블은 공지를 통해 “지난 밤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에 대하여 깊은 슬픔을 금할 수 없다”라며 사망자들에 대한 명복과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 이번 사고로 가족과 지인을 잃은 사람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이벤트 조기 종료 사실을 알렸다.

 

다만 이번 이벤트 조기 종료 결정으로 인해 코스튬이나 탈 것을 비롯한 이벤트 보상 물품을 다 수령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추후 편지함이나 업데이트 이후 지급하는 방식 등으로 유저들에게 이벤트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31일 임시 점검을 통해 자사의 '리니지M'과 '리니지W'의 판매 중이던 할로윈 패키지와 특별 이벤트를 조기 종료했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 지난 30일 할로윈 이벤트 및 관련 물품 판매를 조기 종료한다 공지했다. 다만 인게임 적용은 다음 점검 예정일인 1일(검은사막 모바일)과 2일(검은사막) 진행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또한 '로스트아크'와 '테일즈런너' 등에서 판매 중인 할로윈 아이템의 판매를 조기 종료했다.

 

카카오게임즈 또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비롯해 '가디언테일즈' 등에서 할로윈과 관련된 인게임 및 커뮤니티 이벤트의 조기 종료 사실을 공지했으며, 조기 종료로 인해 획득하지 못한 재화 등의 물품의 지급은 추후 공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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