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앞둔 WCG 2023 BUSAN, e스포츠 올드팬부터 젊은 세대까지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 눈길... 여름 대표 게임행사 될까

등록일 2023년07월28일 0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글로벌 e스포츠 축제 'WGC'가 부산에서 28일 개막해 30일까지 3일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코로나 여파로 4년 만에 정상개최되는 WCG는 주최가 스마일게이트에서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로 변경되고, 개최 장소는 부산으로 정해져 'WCG 2023 BUSAN'이라는 이름으로 치뤄지게 됐다.

 

빅픽처인터렉티브에서는 WCG를 기존의 e스포츠 대회라는 틀에 가두지 않고 인플루언서와 팬들이 만나는 축제로 진화시켰다. 게임 종목 역시 전통적인 e스포츠 종목들에 얽매이지 않고 '원신', '에픽세븐' 등 마니아층의 인기를 모으는 게임들도 적극 받아들여 저변을 넓혔다.

 



 

개막 하루 전인 27일에는 대회를 향한 마지막 설비, 부스 정비와 함께 행사장인 부산 벡스코에는 WCG 개최를 알리는 다양한 장식이 더해졌다.

 

WCG 2023 BUSAN, 올드팬부터 젊은 세대까지 아우를 콘텐츠 갖춘 행사

이번 WCG 2023 BUSAN에서는 'WCG 글로벌 상설 대회'의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WCG 그랜드 파이널'과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 길드워 인비테이셔널', 호요버스의 '원신: 일곱 성인의 소환 WCG 글로벌 인비테이셔널', 넥슨의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으로 이벤트 매치를 펼치는 ‘KD 올스타전’ 등 다양한 e스포츠 대회가 펼쳐진다.

 

올드팬들을 위해 전통의 e스포츠 종목인 '워크래프트3'와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치뤄지는 'WCG Rivals#4 한중전'은 과거 명승부를 펴렸던 반가운 선수들이 출전해 레전드 매치를 선보일 예정이다.

 



 

'워크래프트 3' 종목에서는 한국의 장재호(Moon), 업효섭(FoCus)이 중국의 왕수웬(Infi), 루웨이량(Fly100%)과 승부를 펼치고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서는 한국의 조성주(Maru), 김유진(sOs)이 중국의 리페이난(Oliveira), 후샹(MacSed)과 대결을 펼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IP 기반의 TCG 신작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WCG 2023 BUSAN에서 최초 공개한다. 프로모션 카드 선판매, 카드 일러스트 전시, 쿠키런 IP 굿즈샵, 미니 게임 체험 부스, 인플루언서 이벤트 매치 및 팬사인회 등 다양한 관객 체험 행사가 펼쳐질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남도형 성우와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P.Pool)이 함께하는 '에픽세븐 성우 토크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도 레트로 게임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WCG 레트로 게임존, 전문 코스프레 팀의 포토존 행사, 국내 MCN 기업인 트레저헌터와 카론 크리에이티브 소속 게임 인플루언서들의 팬 사인회, 카론 크리에이티브의 버추얼 아이돌 그룹 '레볼루션 하트'와 '에스더'의 콘서트 무대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WCG 2023 BUSAN은 28일 개막해 30일까지 계속된다. e스포츠 올드팬부터 젊은 세대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 WCG가 겨울의 지스타와 함께 부산의 대표 여름 게임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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