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3]도쿄게임쇼 현장서 '이터널 리턴'에 쏟아진 뜨거운 관심 확인한 님블뉴런 임성민 본부장 "서비스 만족감 높이는 데 주력할 것"

등록일 2023년09월24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좋은 반응을 얻으며 각종 지표에서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이터널 리턴'이 치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진행중인 도쿄게임쇼 현장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개발사 님블뉴런은 '동시접속 2만명'이라는 소박한(?) 목표를 제시하고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2년 9개월에 걸친 얼리 억세스 기간 동안 부침을 겪었고, 저익 서비스 전 동시접속자가 5000명 정도를 기록해 쉽지 않은 목표라는 시각도 있었다.

 

7월 말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자 그런 걱정은 기우였음이 확인됐다. 뜨거운 반응 속에 정식 서비스 한달만에 동시접속자 2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3만명도 돌파하고 꾸준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것.

 

한국과 함께 일본, 대만에서도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님블뉴런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게임사들을 선발해 도쿄게임쇼 전시를 지원하는 한국공동관에 참여해 일본 유저들과 첫 오프라인 만남을 가졌다.

 

일본 유저들의 반응을 보기 위해 도쿄게임쇼 현장을 찾은 님블뉴런 임성민 사업본부장은 "일본에서 '이터널 리턴' 유저들을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도쿄게임쇼에 왔다. 비즈니스 데이에도 팬들이 찾아주셔서 인증도 해 주시고 참여도 해주고 응원도 해줘서 좋았는데, 퍼블릭 데이에는 더 많은 유저들이 방문해 주셔서 일본 유저들의 사랑을 많이 느꼈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임 본부장은 님블뉴런에서 '이터널 리턴' 전체 운영은 물론, 사업, e스포츠 등을 총괄하고 있다. 도쿄게임쇼 부스에서는 단순 기념품 뿐만 아니라 인게임 아이템 쿠폰까지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보답하고 있다고...

 

임성민 본부장에게 '이터널 리턴'이 정식 서비스 후 비상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묻자 "오픈 전 목표로 동시접속자 2만명을 달성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지금 그 이상으로 사랑받고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내부에서도 놀랄 정도로 기대보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한편으로 오픈 후에도 아쉬움을 느낀 분들이 계신 것도 확인했으니 부족한 부분을 확인해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 10월 말에 다음 시즌 공개 예정인데 다음 시즌도 잘 개선해서 계속 좋아자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는 준비된(?) 다짐부터 전했다.

 

이어서 "'이터널 리턴'의 게임성이 유저들이 좋아할 방향으로 잘 바뀌었다는 점이 먼저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전투 자체도 많아지고 박진감이 많아졌으며, 플레이가 쉬워진 측면도 좋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얼리 억세스 기간 동안 유저들에게 혼나며 배운 부분이 많은데, 운영이나 소통 역시 배우며 나아지려 노력한 부분이다. 꾸준히 소통하며 계속 개선헤 온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서 오픈할 수 있도록 얼리 억세스를 진행하며 시너지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에 3개월 단위로 시즌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게임을 개선하고 업데이트도 해 나갈 계획이다.

 

임 본부장은 "신규 시즌에는 신규 콘셉트로 비주얼 적으로도 잘 보여드리려고 준비중"이라며 "얼리 억세스 때에는 변화와 새 피쳐 준비에 집중했다면 정식 오픈에서는 새 피쳐를 추가하는 것 이상으로 안정적 서비스와 운영으로 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려고 생각중"이라고 강조했다.

 

님블뉴런은 '이터널 리턴'에 일본 유저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일본 서비스에 투자도 더 하고 적극적인 액션을 하려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오프라인을 포함해 일본 팬들을 자주 만날 계획도 수립중이라고.

 

임성민 본부장은 일본보다 지표상으로 더 큰 반응이 나오고 있는 한국 팬들을 소홀히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지표상으로 가장 좋은 흐름이고 그 다음이 일본이다. 내부에서 정말 감사하고 팬들에게 감동받은 지표는 재방문률이 정식 서비스에서 높아졌다는 점도 있지만 특히 플레이 타임이 정식 서비스 전보다 2배 이상 늘었다"며 "'이터널 리턴'을 재미있게 오래 즐긴다는 의미라 통계를 보고 감사한 마음을 느꼈고,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서 "감사하게도 개발사를 많이 걱정해 주시고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많이 주신 것이 한국 팬들"이라고 운을 뗀 뒤 "특히 얼리 억세스 기간 동안 한국 유저 여러분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을 개선할 수 있었고, 아직 부족하지만 성장할 수 있었다 생각한다"며 "그래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다. 좋은 서비스와 좋은 게임을 만들어 보답해 드리는 것이 저희의 사명인 것 같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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