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출시 20주년 신규 확장팩 '내부 전쟁' 정식 출시

등록일 2024년08월27일 10시34분 트위터로 보내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20주년인 올해, 야심차게 선보이는 최신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World of Warcraft: The War Within, 이하 내부 전쟁)이 오늘(8월 27일, 한국 시간 기준) 전 세계 공식 출시했다.

 



 

2004년 처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출시된 이래 열 번째로 선보이는 확장팩이자, 지난 해 11월 열린 블리자드의 게임 축제 블리즈컨(BlizzCon)에서 향후 세 개의 확장팩에 걸쳐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는 ‘세계혼 서사시(Worldsoul Saga)’의 포문을 여는 그 첫 작품이기도 하다.

 

오늘 내부 전쟁이 시작됨에 따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사들은 전투부대를 모아 아제로스 세계 심장부 깊은 곳으로 내려가 음산한 공허의 세력으로부터  세계혼을 지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내부전쟁의 출시와 함께 레벨 상한도 80으로 확장된다.

 



 

내부전쟁이 출시와 함께 먼저, 판다리아 서쪽 해안에서 떨어진 곳에 있는 새로운 대륙인 ‘카즈 알가르(Khaz Algar)’가 개방된다. 카즈 알가르의 지상에 위치한 ‘도른의 섬(Isle of Dorn)’에는 토석인의 수도이자 새로운 중심지가 되는 도르노갈이 위치해 있다. 그 외에도 용암이 들끓는 지하 용광로가 있는 ‘울리는 심연(The Ringing Deeps)’, 푸른 ‘신성한 협곡(Hallowfall)’, 네루비안 사회의 정점인 ‘아즈카헤트(Azj-Kahet)’ 등 세 개의 새로운 지역을 탐험하게 된다.

 

신규 확장팩에서는 그간의 플레이어 피드백들을 토대로 한 새로운 콘텐츠도 대거 선보인다. 새로운 직업 기능인 ‘영웅 특성(Hero Talents)’이 도입, 어둠 순찰자나 선견자 등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유명한 유형을 토대로 제작한 새로운 차원의 맞춤형 전문화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 1~5인이 진행할 수 있는 소규모 모험이자 새로운 콘텐츠인 ‘구렁(Delves)’을 통해 보다 의미 있는 성장이 가능해지며, 위대한 금고에 새로운 보상 트랙이 추가된다. 이외에도, 새로운 기능인 ‘전투부대(Warbands)’가 추가되어 캐릭터 관리가 계정 단위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수많은 업적과 평판이 계정 귀속으로 전환되고, 새로운 캐릭터 선택 화면 등 다양한 요소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전 확장팩인 용군단에서 ‘용 조련술’이라는 명칭으로 처음 도입된 바 있는 ‘하늘비행(Skyriding)’ 시스템의 적용 범위가 수많은 탈것으로 확장된다. 확장팩 진행에 따라 더 많은 탈것이 하늘비행 시스템에 편입될 예정이며, 기존의 비행 시스템은 ‘안정적 비행(steady flight)’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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