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돔 키퍼' 개발사 비핀비츠, 신작 'PVKK' 개발 비하인드 공개

등록일 2025년05월16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케플러 인터랙티브(Kepler Interactive, 이하 케플러)’가 5월 16일(금)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 ‘케플러 크리에이터 시리즈’의 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번 편의 주인공은 인디 히트작 ‘돔 키퍼(Dome Keeper)’로 알려진 게임 개발사 ‘비핀비츠(Bippinbits)’ 공동 창업자 르네 하버만(René Habermann)이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하버만은 케플러 포트폴리오 디렉터 매튜 핸드라한(Matthew Handrahan)과 함께 게임 제작 철학, 게임잼에 대한 애정, 그리고 실험적 프로젝트들이 ‘돔 키퍼’의 성공으로 이어진 배경을 이야기했다. ‘돔 키퍼’는 2022년 출시 이후 로그라이크 생존 채굴 장르에서 비평과 팬들의 호평을 동시에 받은 작품이다.

 

비핀비츠는 현재 몰입형 행성 방어 시뮬레이션 게임 ‘PVKK: 플라네텐페어타이디궁스카노넨코만단트(Planetenverteidigungskanonenkommandant,이하 PVKK)’를 개발 중이다.

 

영상에 따르면, PVKK는 간단한 2D 프로토타입으로 시작했으나, 더 넓은 조종석 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3D로 전환했다. 이후 플레이어가 벙커 내부를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벙커 안에서 거대한 대포를 조작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아날로그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게임이 진행되며, 정밀한 조준을 위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플레이어는 충성스러운 병사가 될지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게임 전반에 긴장감이 흐른다.

 

PVKK는 케플러와 협업해 출시될 예정이며, 스팀 페이지에서 공개되는 개발 일지를 통해 정보를 꾸준히 확인할 수 있다. 더 많은 소식은 올해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케플러는 이날부터 스팀에서 배급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푸(Sifu)’, ‘퍼시픽 드라이브(Pacific Drive)’, ‘울트로스(Ultros)’ 등 케플러의 대표작들이 포함되며, 다양한 인디 명작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케플러 크리에이터 시리즈’는 게임 개발자뿐만 아니라 사진작가, 패션 디자이너, 다큐멘터리 감독 등 다양한 창작자를 조명하는 인터뷰 시리즈다. 이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시리즈는 케플러의 유튜브, 블루스카이, 인스타그램, X(구 트위터)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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