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언틱 '몬스터헌터 나우' 독 공격에 특화된 장비 드랍하는 신규 고룡종 '오나즈치' 공개

등록일 2025년05월25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나이언틱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리얼 월드 몬스터 수렵 게임 'Monster Hunter Now(몬스터헌터 나우)'가 24일부터 '봄 사냥 2025'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고룡영격전 '오나즈치'를 공개했다.

 

봄 사냥 2025는 유료 티켓을 구매한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대연속 사냥과 고룡영격전의 대기 시간이 사라지고 필드 몬스터의 출현 밀도 및 접근 범위가 증가하는 이벤트로 단기간 내에 폭풍 성장이 가능하다.

 

이번 봄 사냥 2025 이벤트와 동시에 나이언틱은 신규 고룡종 '오나즈치'를 공개했다. 오나즈치는 독 속성 브레스와 투명화를 사용하는 몬스터이며, 독 공격 속성을 하는 유저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장비를 드롭한다.

 

특히 봄 사냥 2025 이벤트 참가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고룡영격전 등장 몬스터가 오나즈치로 고정되는 만큼 누구보다 빠르게 오나즈치 장비의 제작과 성장이 가능했다.

신선한 패턴으로 등장한 몬스터헌터 나우의 최상위 콘텐츠 신규 고룡영격전 오나즈치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전체적으로 전투 난이도는 쉽지만 공격력 자체는 강한 오나즈치

 



봄 사냥 2025 이벤트 첫날 처음 사냥해 본 오나즈치는 솔직히 몬스터헌터 나우에 지금까지 등장했던 고룡종들과 비교하면 패턴 자체의 난이도는 높지 않은 편이었다.

 

전투하다가 갑자기 투명해지는 것이 처음에는 놀라고 허둥지둥했지만 화면을 집중하면 어디로 움직이는지가 보이고 투명화가 된 상태라도 공격이 가능했다. 또한 몸집 또한 큰 편이어서 한 두번 토벌을 해보면 오히려 다른 고룡종에 비해 공격이 수월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일반적인 전투 패턴은 쉬운 편이지만 그렇다고 방심을 할 수 있는 몬스터냐고 물으면 그것은 아니라고 단언할 수 있다.

 


 

오나즈치는 공격하기 쉬운 것은 맞지만 오나즈치 자체의 공격력이 꽤 강한 몬스터로, 가장 비교되는 고룡이 '키린'일 것 같다.

 

키린은 움직임이 날쌔 공격하기 힘든 편이지만 자체의 공격력은 낮은 편이어서 한 두대 맞아도 체력 손해가 엄청 큰 느낌은 아니었지만 오나즈치는 공격하기 쉬운 대신 한 대만 피격 당해도 체력 손해가 매우 큰 편이었다.

 

그 중 넓은 꼬리를 사용한 공격은 방어구 레벨에 신경 쓰지 않은 유저라면 전투 중에 한 번에 다운될 가능성도 높아 보일 정도였다.

 

여기에 2페이즈 넘어갈 때 넓은 범위에 뿌리는 독 브레스와 맹독 대미지 콤보 또한 생각보다 빠르게 HP를 소모시키므로 매우 주의해야 하는 패턴이다.

 

그나마 일반적인 물리 공격은 방어구의 방어력으로 어느 정도 낮출 수 있지만 맹독의 대미지는 독성 내성을 챙긴 유저가 아니라면 지속 대미지로 꽤 빠르게 HP가 소모되므로 오나즈치와의 전투에서는 HP 관리가 꽤 까다로운 편이었다.

 

오나즈치의 약점 속성은 불과 용, 폭파이다. 셋 중 추천하는 속성은 이번 봄 사냥 2025 한정으로는 불 속성이다.

 

나이언틱은 오나즈치 업데이트 전부터 유저들의 원활한 사냥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불 속성 장비 성장 이벤트, 상점의 교환소 이벤트와 부스트 장비 이벤트(사냥할 몬스터의 추천 장비 등급에 맞춰 스테이어스가 상승하는 이벤트)를 통해 파밍이 충분하지 못한 유저도 높은 등급의 오나즈치 토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대연속 전투 또한 '리오레우스 희소종', '디노발드' 등 불 속성 몬스터 위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부족한 파밍도 가능하다.

 


 

불 속성 장비 다음으로 추천하는 장비는 폭파 속성의 '마가이마가도' 장비이다. 

 

마가이마가도 장비의 경우 부위 파괴 부위 타격 시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스킬을 갖고 있으며, 한번에 큰 대미지를 넣을 수 있는 속성 특성과 합쳐져 효율적으로 파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추천하고 싶다.

 

독 공격에 특화된 오나즈치 장비

 



오나즈치의 무기는 오랜만에 '사냥꾼의 결속' 스킬을 가진 무기이다. 사냥꾼의 결속은 같은 스킬을 갖고 있는 무기를 가진 유저가 많을수록 대미지가 상승하는 옵션이다.

 

특히 이 옵션의 경우 장비의 종류, 속성과 상관 없이 사냥꾼의 결속 장비만 있으면 대미지가 함께 상승하기 때문에 기존에 존재하는 '테오-테스카토르', '크샬다오라' 등의 다른 고룡종 장비를 가진 유저와 함께 사냥해도 스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약점 속성이 여러가지인 적을 상대로한 파티 공격에서 매우 효과가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째 스킬은 '기습 [상태 이상]'으로 이 스킬은 몬스터를 후방에서 공격했을 때 상태 이상이 축적될 확률을 높이는 스킬이다.

 

즉 후방 공격 시 적을 중독시킬 확률을 높이는 스킬인데 오나즈치의 방어구 '미즈하' 세트의 일부 장비는 독 상태인 몬스터에게 주는 대미지가 최소 30%부터 최대 100%까지 증가하는 '추가 공격 [독]' 스킬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아울러 미즈하 장비의 모자와 허리띠에는 '하룡의 독 안개'라는 유저들의 독, 맹독 상태 이상 지속 시간은 절반으로 줄이고 몬스터에게 독이 축적될 확률을 높여주는 옵션이 있어 이 두 장비를 채택한다면 '리오레우스' 무기와 같은 다른 독 무기를 착용해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미즈하 장비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외형이었다. 이 게임에서 외형은 장비의 또 다른 스탯이라고 생각하는데 미즈하 장비는 다크한 색상 계열에 어두운 마녀의 모습이 생각나는 디자인이 생각나 취향인 의상이라 매우 만족스러웠다.

 

물론 미즈하 장비를 세트로 입어 의상에 통일감을 주는 것도 좋지만 몬스터헌터 나우에는 해당 장비들과 어울리는 방어구도 많으니 독 속성 무기가 없어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유저라도 덧입기 장비 제작 레벨까지는 상승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편 독 공격 속성에 특화된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봄 사냥 2025 이벤트는 25일 23시 59분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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