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 '2025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초대 우승

등록일 2025년09월01일 09시39분 트위터로 보내기

 

디플러스 기아가 31일(일), ‘2025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2025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지난 5월 24일(토) 부산이스포츠경기장(부산 부산진구)에서 개막하여 광주, 부산, 그리고 온라인 본선을 거쳐 8월 31일(일) 대전에서 막을 내렸다. 약 세 달간 진행된 본선에는 ▲부산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전남 ▲경남 ▲양주 ▲제천 지역팀과 함께 ▲농심 레드포스 ▲디알엑스 ▲디플러스 기아 그리고 PMOC(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 시즌 1 시드권 팀인 ▲GNL 이스포츠 ▲이스포츠 프롬 ▲미르 게이밍 ▲러브 S2가 참가했다.

 

각 팀은 앞선 본선 6일 차까지 합산된 결선 포인트(▲디알엑스 9포인트 ▲농심 레드포스 7포인트 ▲G.N. 리스타트 CG 6포인트 ▲디플러스 기아 5포인트 ▲FN 세종 3포인트 ▲전남 이스포츠 2포인트 ▲대전 게임 PT·제천 팔랑크스·GJ EOS·이스포츠 프롬 각 1포인트)를 가지고 결선에 돌입했다.

 

그 결과 30일(토) 결선 첫날 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101포인트를 기록하며 2위 농심 레드포스를 45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이어 31일(일) 최종 결승에서는 디플러스 기아가 4·5매치 연속으로 ‘치킨’을 먹으며 총 173점으로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2위 FN 세종(105점)과는 68점 차였다.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박상철 선수는 “2위와 점수 차이를 크게 벌리며 우승해 뜻깊다. 지난 우승 이후 안일했던 부분들을 보완하다 보니 오늘 우승까지 잘 풀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PMGC(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출전을 목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출전 기회를 얻고, 더 나아가 우승까지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2025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최종 1위를 차지한 디플러스 기아에는 결승 우승 상금 1천 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이어 2위 FN 세종에는 상금 600만 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3위 디알엑스에는 상금 320만 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번 KEL에 참가한 16개 팀에는 결선에서 획득한 포인트와 동일한 PMGC 포인트가 부여된다. 아울러 MVP로 선정된 디플러스 기아 ‘오살’ 고한빈에게는 시디즈 게이밍 의자 GC PRO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결선 현장에는 대전 게임 PT, 전남 이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미르 게이밍의 부스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또한 현장을 찾은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시디즈 게이밍 의자 GC PRO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방송 시청 이벤트를 통한 경품 제공도 진행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참여형 대회로 꾸려졌다.

 

한편 ‘2025 KEL’은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이스포츠 리그로, 지역 선수 육성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 광주, 경남, 대전 등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력해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특히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의 데이터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주요 지표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5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종 결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SK텔레콤,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이 후원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총상금은 3천 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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