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가협회 부설 만화문화연구소(이하 만화문화연구소)는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이달의 출판만화’로 7월 <오키나와>, <김달 단편집 1~2>, 8월 <쿠로와 함께한 여름>, <나의 열두살에게> 9월 <고랭순대 작품집1>, <파인(전3권)>을 각각 추천하였다. 한국만화가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2025 열린만화 포럼’ 사업의 일환으로 매달 2종의 출판만화를 추천하고 있으며 분기별 추천 도서 1종을 선정하여 작가 또는 편집자와 독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오고 있다. 8월 추천작 <나의 열두 살에게>는 어리지만 복잡한 나이 ‘열두 살’의 소소한 일상을 포착하고 섬세한 감정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이번 북토크에는 <나의 열두 살에게>의 저자와 만화평론가가 함께하며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사춘기 초입의 초등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한다면 평소 말하기 힘든 서로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 모두의 '열두 살'에게 보내는 따뜻한 공감과 위로
소복이 작가의 신작 <나의 열두 살에게>(나무의말 펴냄)는 아직은 어리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열두 살'들의 복잡한 마음을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낸 만화다. 일상의 작은 순간을 포착하여 속 깊은 사춘기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담담하고 따뜻하게 펼쳐내며, 독자들에게 잊었던 자신의 열두 살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는 ‘드라마틱한 평범함’으로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한다. 박사 북칼럼니스트는 “시공간을 초월해 내면에 잠든 열두 살의 자신을 되새기게 하고, 그 당시의 사랑, 가족, 미래에 대한 막연한 고민들과 공명하며 "여전히 열두 살입니다"라는 작가의 따뜻하고도 놀라운 발견에 깊이 동화된다”고 평했다.
이번 북토크에는 소복이 작가가 직접 참여하여 독자들과 작품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소복이 작가는 "만화는 참 고맙습니다. 가슴 속에 묻어두고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하나씩 꺼내어 투정 부릴 수 있게 해주고 ‘괜찮다’ 토닥여주기도 합니다. 그 투정과 고백을 받아준 <나의 열두 살에게> 독자님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북토크에서는 더 진한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독자들과의 만남에 기대감을 표했다. 또한 조경숙 만화평론가(現 도토리랩스 대표, 시사IN '콘텐츠의 순간들' 칼럼 연재)가 함께하며 작품에 대한 해석을 더해줄 예정이다. 만화평론가와 작가가 함께 나누는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나의 열두살에게>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과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만화문화연구소 이재민 소장은 “이번 북토크는 열두 살의 마음을 통해 우리 모두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만화가 우리에게 전하는 위로와 성장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참가자 전원에게 <나의 열두 살에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소복이 작가의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북토크 개요
○ 출 연 : 소복이 (만화가), 조경숙 (만화평론가, 도토리랩스 대표)
○ 일 시 : 2025. 9. 19.(금) 19:00 ~ 21:00
○ 장 소 :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3층(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2길 49 청년문화공간JU)
○ 인 원 : 최대 40명(보호자 동반 시 초등 4~6학년 참석 가능)
○ 마 감 : 9월 17일 (수) 자정까지, 조기 마감 가능성 있음.
○ 참가비 무료, 참가자 전원 도서 증정, 친필 사인 이벤트 진행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