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피티에스가 상승세다.
우림피티에스는 2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70% 상승한 1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휴머노이드 시장 선점을 위해 아틀라스 본격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정밀 감속기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우림피티에스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생산량 확대를 위한 공급망 구축에 돌입했다. 초기 연간 3만5000대 수준으로 생산, 시장에 안착한 후 2029년에는 15만대까지 늘려 휴머노이드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이같은 규모로 아틀라스 생산 로드맵을 수립하고 핵심 부품을 공급할 협력사에 관련 사안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HMGMA 공장에 아틀라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간 생산 물량을 늘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공급망에 참여하는 협력사에 부품 생산 능력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부품 업체에 확인된 아틀라스 생산계획은 2027년 생산을 개시해 2028년 3만5000대~4만대 규모로 양산에 진입한다. 이듬해인 2029년에는 이보다 생산량을 4배가량 확대해 15만대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이 아틀라스 생산 능력을 공격적으로 늘리는 건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려는 행보다. 미국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시장에서는 현대차보다 테슬라가 주목받고 있다. 아틀라스가 CES 2026에서 혁신적인 움직임과 기술로 이목을 이끌었으나, 실제 양산 체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테슬라보다 후발주자라는 게 중론이다. 현대차그룹이 기존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구글 등 외부 협력, 글로벌 인재 채용으로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