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 이하 블루홀)가 개발한 MMORPG '테라'가 7월 중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된다.
중국에서는 테라에 앞서 대작 MMORPG '블레이드&소울'과 '길드워2'의 상용화가 진행된 바 있어 블루홀은 테라의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대한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
블루홀은 지난해 7월 중국 퍼블리셔 쿤룬(Kunlun Tech Co.,Ltd., 대표 주아휘)과 계약 발표회를 가졌으며 올해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테라의 비공개 테스트(이하 CBT)를 거쳤다. CBT 당시 접속 대기 인원이 많아 원활한 서버 진입에 어려움을 겪을 정도로 현지에서의 반응 또한 긍정적이었다.
블루홀의 김강석 대표는 "개발력이 강점인 블루홀과 꾸준한 서비스 경험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쌓아온 쿤룬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라며 "철저하게 현지화된 콘텐츠와 수준 높은의 서비스로 중국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안겨주겠다"라고 말했다.
테라는 이번 중국 서비스로 일본, 북미, 유럽, 대만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 시장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