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현지 시간 기준으로 지난 6월 9일 'E3 2014' 미디어 브리핑에서 전 세계 가장 뛰어난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Xbox One 게임의 미래를 책임질 블록버스터급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 연휴 시즌(holiday season)까지 Xbox One 게이머들은 Xbox 역사상 가장 유명한 게임 컬렉션의 정수인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Halo Master chief Collection)'을 비롯해 '선셋 오버드라이브(Sunset Overdrive)', '포르자 호라이즌2(Forza Horizon 2)', '페이블 레전드(Fable Legends)', '댄스 센트럴 스포트라이트(Dance Central Spotlight)' 등 Xbox One 독점 게임들을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E3 미디어 브리핑은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히 게임들만 소개하며 Xbox 제작자 및 팬들과 함께 게임에 대한 깊은 열정을 조명했다. 'Xbox Live'의 강력한 클라우드 및 멀티플레이어 경험을 공개했고,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Assassins Creed Unity)',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이볼브(Evolve)' 그리고 '툼 레이더의 부활(Rise of the Tomb Raider)' 등 블록버스터급 신작들과 Xbox One의 라이브러리를 활발히 성장시키고 있는 '인사이드(INSIDE)'와 같은 독립 게임들을 발표했다.
Xbox의 수장 필 스펜서(Phil Spencer)는 "우리는 전 세계 수백만의 열정적인 Xbox 팬들을 기쁘게 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Xbox는 '선셋 오버드라이브(Sunset Overdrive)',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Halo Master chief Collection)', '포르자 호라이즌2(Forza Horizon 2)', '댄스 센트럴 스포트라이트(Dance Central Spotlight)' 등 독점 게임들을 즐길 수 있으며 앞으로 나올 기대작 '데스티니(Destiny)',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Call of Duty: Advanced Warfare)',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Assassins Creed Unity)' 및 다양한 독립 개발자들의 게임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팬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Xbox는 지난 Xbox One 출시 이래 혁신적인 새로운 기능과 업데이트를 매달 제공해왔다. Xbox One은 게임을 즐기면서 바로 엔터테인먼트로 전환할 수 있는 유일한 콘솔기기로 중요한 장면을 놓치지 않고 챙겨 볼 수 있으며, '업로드 스튜디오(Upload Studio)' 및 '트위치(Twitch)'를 통해 게임 플레이 영상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Xbox Live 골드 멤버십은 멀티 플레이 매치를 위한 전용 클라우드 서버, 대기시간 없음, 게임 DVR 저장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 향상된 레퓨테이션 시스템2 등의 강화된 기능으로 뛰어난 멀티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Xbox One 출시 이래 Xbox Live 커뮤니티는 약 170억 시간의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겼으며 이는 콘솔 당 하루 평균 5시간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Xbox One 콘솔 옵션의 소개로 유저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좋은 가격으로 제공하게 되었다.
유스프 메흐디(Yusuf Mehdi) 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 및 스튜디오 부문 마케팅 및 전략 담당 부사장은 "뛰어난 독점 게임 라인업과 Xbox Live 멀티플레이어 서비스가 제공하는 전 세계 255개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으로 우리는 Xbox에서 보다 놀라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비디오 게임 업계의 가장 유명한 제작자들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는 가장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의 새로운 버전을 포함하여 놀라운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343 인더스트리는 최초로 헤일로 시리즈의 모든 '마스터 치프(master Chief)' 스토리('헤일로: 전쟁의 서막 애니버서리(Halo: Combat Evolved Anniversary)', '헤일로 2 애니버서리(Halo 2 Anniversary)', '헤일로 3', '헤일로 4')를 한 콘솔에서 즐길 수 있는 Xbox One 용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Halo Master chief Collection)을 공개했다. 온라인 콘솔 게임의 혁신을 불러온 상징적인 클래식 게임 헤일로 2 애니버서리의 경우 완전히 리마스터링된 버전이 포함된다. 헤일로 시리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은 초당 60프레임으로 전용 서버에서 구동되며 오리지널 버전의 네 가지 모든 게임의 기능과 100개 이상의 멀티플레이어 맵을 포함하여 캠페인과 멀티플레이 플레이리스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헤일로 2 애니버서리는 Xbox One 용으로 개발된 6개의 신규 맵이 포함된다.
343 인더스트리는 또한 오리지널 헤일로 라이브 액션 디지털 시리즈 '헤일로 나이트폴(Halo: Nightfall)'이 올가을 출시되며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Xbox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와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 스콧 프리 TV 사장 데이비드 주커(David Zucker), '배틀스타 갈락티카(Battlestar Galactica)', '대지의 기둥(Pillars of the Earth)', '히어로즈(Heroes)' 등을 연출한 세르지오 미미카-게잔 (Sergio Mimica-Gezzan) 감독과 협력으로 만들어진 이 시리즈는 '헤일로 5: 가디언즈(Halo 5: Guardians)'의 새로운 주요 캐릭터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343 인더스트리는 2014년 연말 출시 예정인 헤일로 5: 가디언즈의 멀티플레이어 베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시리즈도 역시 헤일로: 마스터 치프 컬렉션에 포함될 예정이다.
턴10 스튜디오와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스는 드라마틱한 날씨와 낮과 밤의 사이클이 표현된 강력하고 와이드 한 화면을 강조한 포르자 호라이즌2(Forza Horizon 2)가 Xbox One에서 1080p로 발표된다고 밝혔다. 또한 '포르자 모터스포츠(Forza Motorsport 5)'를 위한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 트랙도 공개됐다. 서브 센티미터 정확도로 레이저 스캔된 풀 16마일 서킷은 Xbox One 플랫폼으로 개발됐으며 모든 포르자 모터스포츠 5 유저들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라이언헤드 스튜디오는 새로운 '페이블 레전드(Fable Legends)'에서 활약할 영웅들과 악당들을 소개하며 '언리얼 엔진 4(Unreal Engine 4)'의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였다. 최초로 시도된 악당 플레이를 4명까지 멀티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온라인 경험을 제공한다. 페이블 레전드 멀티플레이어 베타는 2014년 가을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새로운 캠페인과 협동 모드를 구현하고 Xbox Live를 통해 도시를 단순히 플레이 장소로 활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파괴적인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오픈-월드 액션 시리즈 '크랙다운(Crackdown)' 등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들의 귀환을 게이머들에게 알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게임 플레이와 그래픽으로 무장한 클래식 게임의 새로운 버전인 '팬텀 더스트(Phantom Dust)'도 공개했다.
캡콤 밴쿠버는 지난 '데드 라이징(Dead Rising)'의 영웅들과 캡콤 캐릭터들이 좀비 호드 및 자이언트 보스들과 기발한 방법으로 싸우는 좀비 아케이드 게임 '슈퍼 울트라 데드 라이징 3 아케이드 리믹스 하이퍼 에디션(Super Ultra Dead Rising 3 Arcade Remix Hyper Edition)'을 공개했다. 이 게임은 4명 멀티플레이, 협동 아케이드 모드로 즐길 수 있다.
새로운 재미를 가속화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새로운 IP의 독점작 라인업인 유명 개발사 인섬니악 게임스(Insomniac Games)의 신작 선셋 오버드라이브를 공개했다. 선셋 오버드라이브는 기존 슈팅 스타일 게임을 뛰어넘는 독특한 무기와 민첩성을 결합하여 멸망하는 세계를 구하는 독특한 어드벤처 게임이다. 데모 쇼케이스는 게임의 독자적 게임 플레이, 폭넓은 무기 컬렉션 및 생생한 아트 스타일을 보여주었다.
플래티넘 게임스(Platinum Games)는 무서운 드래곤과 Xbox Live를 통한 다이내믹하고 강력한 게임 플레이를 선보이는 액션 게임 '스케일바운드(Scalebound)'를 선보이며 관객을 놀라게 했다. 문 스튜디오(Moon Studios)는 유저들을 아름답고 서정적인 모험으로 초대하는 '오리와 블라인드 포레스트(Ori and the Blind Forest)'를 선보였다. 이 타이틀은 Xbox One, Xbox 360 및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어린 고아 아이가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또한 수개월 내 출시될 '퀀텀 브레이크(quantum Break)'의 예고편과 블랙 터스크 스튜디오(Black Tusk Studios)의 '기어스 오브 워(Gears of War)' 프랜차이즈 게임의 새로운 뉴스를 공개했다.
크리스털 다이나믹스(Crystal Dynamics)는 2015년 Xbox로 출시할 '라이즈 오브 툼 레이더(Rise of the Tomb Raider)'를 무대 위로 올렸다. 라라 크로프트(Lara Croft)의 첫 번째 모험에서 그녀는 진정한 생존자로 거듭났지만, 한편 깊고 비밀스러운 세계를 엿보게 된다. 다음 챕터에서 라라는 그녀의 생존 스킬과 지혜, 진정한 친구들과의 신뢰를 깨닫고 '툼 레이더'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인다. 서사적이고 강력한 액션을 포함한 라이즈 오브 툼 레이더로 게이머들은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양한 장소를 탐험할 수 있다.
전설적인 개발사 하모닉스(Harmonix)는 E3 무대에 '댄스 센트럴 스포트라이트'를 선보였다. 수상경력에 빛나는 키넥트 프랜차이즈의 신작인 댄스 센트럴 스포트라이트는 올가을 Xbox One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Xbox One 키넥트의 보다 정확한 신체 인식 기능을 활용하여 활동적인 댄스 따라 하기 기능을 선보이며, 여느 때보다 많은 음악과 플레이어 선택이 가능하다.
Xbox 플랫폼에 참여하는 서드파티 퍼블리셔들도 게임들을 선보였다. 액티비전(Activision)은 '콜 오브 듀티: 어드밴스드 워페어(Call of Duty: Advanced Warfare)'를 전 세계 공개하며 Xbox 에서 독점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A(Electronic Arts)와 유명 개발사 바이오웨어(BioWare)는 Xbox에서 먼저 선보이는 싱글 플레이어 애드온 콘텐츠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Dragon Age: Inquisition)'을 발표했다. 2K와 터틀락 스튜디오(Turtle Rock Studios)는 새로운 몬스터 크라켄을 내세운 이볼브(Evolve)가 올가을 베타 게임을 시작하며 Xbox One에서 먼저 독점적인 다운로드 콘텐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Ubisoft)는 최대 4명까지 온라인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Assassins Creed Unity)와 2015년 선보일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Tom Clancys The Division)'의 데모를 진행했다. CD Projekt Red는 Xbox 무대에서 '더 윗처 3: 와일드 헌트(The Witcher 3: Wild Hunt)'의 새로운 라이브 게임 플레이 데모를 선보였다.
Xbox One의 독립 개발자를 위한 ID@Xbox 셀프 퍼블리싱 프로그램은 독특하고 창조적인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Playdead의 인사이드(INSIDE), Studio MDHR의 '컵헤드(Cuphead)', Asteroid Base의 위험한 '우주 시간의 연인들(Lovers in a Dangerous Spacetime)' 등 지난 3월 맛보기로 공개된 게임들이 E3에서 대거 공개되었으며 기존 많은 팬들을 가진 Ndemic Creation의 'Plague Inc: Evolved' 및 Sirvo/Hidden Variable의 'Threes!' 등도 공개됐다. 개발 키트와 수 천 가지의 아이디어를 가진 전 세계 350개 이상 독립 개발사들은 Xbox One 독립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더 많은 혁신들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 날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Live 골드 멤버십을 위한 다양한 무료(Free to Play) 게임 라인업과 추가적인 콘텐츠를 공개했다.
백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수만 가지의 새로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트 스파크(Project Spark)의 Xbox One 및 윈도 8 베타는 누구나 만들고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오픈 월드 디지털 캔버스'를 제공한다. 올가을 출시될 Team Dakota의 새로운 공상과학 콘텐츠(갤럭시(Galaxies))와 협동 캠페인(챔피언스 퀘스트(Champions Quest))는 게임 플레이에 따라 진화하며 최대 4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고 모드를 생성할 수 있다. 사랑스럽고 깜찍한 다람쥐 컨커(Conker) 또한 프로젝트 스파크의 비디오 게임으로 돌아와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또한 '킬러 인스팅트: 시즌2' 의 T.J.콤보 캐릭터도 다시 선보였으며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 '해피 워즈(Happy Wars)'도 Xbox One 및 Xbox 360 버전을 발표했다.
Xbox 360의 게임 경험을 이어가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Xbox 360에서 개발된 풍부한 게임 라인업을 Xbox One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2K와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의 '보더랜드: 프리-시퀄(Borderlands: The Pre-Sequel)'을 비롯하여 '포르자 호라이즌 2', '프로젝트 스파크', '오리와 블라인드 포레스트', '매직 2015 듀얼즈 오브 더 플랜즈워커스' 등이 Xbox One 플랫폼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Xbox 360은 전 세계 약 8천400만 대 이상의 콘솔이 판매됐으며 지금까지 약 377억 만 달러의 게임이 판매됐다. Xbox 360은 골드 멤버십 없이도 트위치, 업로드 스튜디오, 넷플릭스, HBO GO, Hulu Plus, 유튜브, NFL 등 게임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면서 많은 게이머들과 커뮤니티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총 약 880억 시간의 게임 플레이 시간을 기록했다.
이날 공개된 게임 라인업, E3 미디어 브리핑에서 발표한 모든 뉴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Xbox 공식 홈페이지(http://news.xbo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