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국내 700개사를 대상으로 '2014년 그룹웨어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그룹웨어를 사용중인 515개사의 70%의 기업이 사용중인 그룹웨어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했다고 금일(29일) 밝혔다.
그 이유로 '제한적인 기능, 브라우저의 호환성 제약, 잦은 오류, 제한된 모바일 기능, 협업 기능의 제한’ 순으로 꼽았다. 또한 불편한 UI/UX, 낮은 사용성, 높은 유지보수 비용 등이 그룹웨어를 교체해야 하는 기타 이유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38%는 그룹웨어 선택 시 제품의 기능을 가장 우선시 하였으며, 28%는 비용, 16%는 임원의 선택에 의해 도입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메일과 전자결재가 70%대로 가장 높았으며, 게시판과 메신저, 보고서와 업무 기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의 대부분인 69%가 구축형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25%는 SaaS형을 이용 중이다. 무엇보다 50%에 달하는 기업이 2~3년 내에 그룹웨어 교체계획을 가지고 있어 눈에 띈다.
반면 현재 그룹웨어를 사용하지 않는 185개의 기업들도 그룹웨어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 기업의 39%가 그룹웨어의 부재로 인해 업무 공유에 제약을 받고 있었으며, 23%는 업무이력에 대한 관리가 힘들다 답했다. 더불어 응답자의 88%가 그룹웨어가 기업 내 협업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하였으며, 91%의 응답자가 현재 업무관리 방법에 대한 불만족을 보이고 있었다.
무엇보다 그룹웨어 미사용 기업이 가장 이용하고 싶은 기능은 업무관리 기능이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았으며, 전자결재와 보고서, 메일 등이 높은 순위에 올랐다. 또한 이들 응답자 중 48%는 그룹웨어 도입계획이 있으며, 이 중 54%는 2~3년 내에 도입예정이라 밝혔다.
기업용 메일솔루션 테라스메일부터 스마트프로세스, 팀오피스까지 약 20년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진행해 온 다우기술은 올해 3월 자사 그룹웨어인 '다우오피스'를 성공적으로 론칭 하였으며, 10월초까지 21개사의 그룹웨어를 구축한 것으로 밝혔다.
다우오피스는 기존 메일과 전자결재 중심의 그룹웨어를 넘어선, 기업 내 협업에 중점을 둔 차세대 그룹웨어를 표방하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신규 제품이기 때문에 뛰어난 모바일 기능이 돋보이며, 멀티 브라우저 및 OS 지원, 가벼운 구축환경, PC와 모바일에 최적화된 UI/UX 등의 이유로 그룹웨어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