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종합동인행사 '케이크스퀘어' 제 5회 성황리에 종료

등록일 2015년01월11일 17시31분 트위터로 보내기

1월 11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종합동인행사 제 5회 '케이크스퀘어(일명 케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012년 처음 열린 종합동인행사 '케이크스퀘어'는 만화, 소설, 게임, 음반, 수공예품 등의 창작물을 개인이나 동아리에서 자유롭게 출품하고 구매할 수 있는 박람회 형태의 서브컬쳐 전문 이벤트다. 
 
케이크스퀘어(Cake²)라는 명칭은 행사의 지향점인 창조적인(Creative), 아마추어(Amateur), 부스(Kiosk), 이벤트(Event), 광장(Square)에서 따 왔다.
 
일반 부스만 1천 여개 이상, 길냥이키츠, 넥슨코리아, 드림팩토리, 디앤씨미디어, 말풍선 코믹스, 사보텐스토어, 사이버스텝엔터테인먼트, L노벨, 세시소프트 등 게임, 그래픽 아카데미, 라이트노벨, 웹툰, 엔터테인먼트 분야 총 11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또한 입장 시작 시간(오전 11시) 전부터 약 5천 여명이 입장을 기다리며 어마어마한 인파를 형성해 코엑스 홀을 가득 채우기도 했다.
 
한편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이번으로 5회째 열리는 케이크스퀘어에 대한 불만도 적지 않다. 이번 제 5회 케이스퀘어가 지난 행사들에 비해 규모는 커진 만큼 몇 배로 많아진 일반 참관객 및 부스 참관객을 제대로 통제하고 수용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보인다. 특히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져 있는 케이크스퀘어 현장 스태프들의 전문성에 대한 문제는 1회 때부터 항상 논란이 되고 있어 개선되어야 할 점으로 꼽히고 있다.

코엑스 홀을 반 이상 둘러서야 할 정도로 길게 늘어선 입장 대기줄  
케이크스퀘어에 입장하기 위해 수천명이 모이며 SNS를 통해 화제가 되었다

 

 

 

 

 


넥스큐브가 서비스하는 말풍선 코믹스. 인기 동인 게임 '11월 소년'의 웹툰이 연재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넥슨이 선보인 마비노기 굿즈들은 모두 경품. 많은 마비노기 팬들이 아쉬워 했다.
행사 속의 소규모 행사인 피오케(피스오브케이크) 수공예 온리 이벤트는 지난 케이크스퀘어 4회 때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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