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 "'사이코패스' 극장판 개봉 늦어져서 죄송하다"

등록일 2015년03월30일 16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사이코패스' 극장판을 정식 수입한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가 개봉이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과하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UBW' 2기 선행상영회에서 기자와 만난 전 대표는 "사이코패스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다림이 길어진 점에 사과드린다"며 "이벤트 상영이 아닌 정식 개봉을 위해 수입한 타이틀이라 개봉관 확보 등 준비할 사항이 많다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4년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를 수입, 개봉한 애니플러스는 그 후에도 일본 극장용 애니메이션 수입 기회를 엿보다 1년 만에 사이코패스 극장판을 수입해 국내 개봉을 추진했다.

수입 발표 후 개봉일이 확정되지 않자 팬들 사이에서는 이벤트 상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지만 일단 정식 개봉 방침에는 변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승택 대표는 "바로 개봉해 상영을 시작할지 이벤트성 상영회를 개최한 후 개봉할지를 검토중"이라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기 바란다"는 부탁을 전했다.

한편 29일 진행된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UBW 선행상영회는 1000여명의 팬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조만간 애니플러스 채널을 통해 정식 소개될 페이트 스테이나이트 UBW 2기는 제작사 유포테이블의 진수가 담긴 미려한 영상과 이미 검증된 매력적인 세계관, 스토리가 결합된 걸작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시선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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