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개발사 '핀콘', 오로라월드와 '스마트토이' 활용 모바일게임 개발 계약

등록일 2016년08월02일 10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증강현실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인 포켓몬GO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한 개발사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접목한 신작 소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핀콘(대표이사 유충길)은 자사 IP인 '헬로히어로'의 영웅들이 등장하는 신작이 완구 업체인 (주)오로라월드와의 공동 개발 MOU 체결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플레이를 결합한 게임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주)오로라월드는 '유후와 친구들', '큐비즈', '미요니' 등 탄탄한 자사 IP와 뛰어난 품질을 내세운 최고 수준의 완구 업체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완구 브랜드 인지도 2위에 오르는 등 전 세계를 아우르는 막강한 판매 인프라를 자랑한다. 자체 브랜드로 선진 80여개국에 진출하였으며, 2016년 역대 최고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보이는 전도유망한 기업이다.
 
(주)핀콘 역시 아시아 개발사 최초로 페이스북이 선정한 '2015주목할 스튜디오', 앱스토어가 선정한 '2015년 최고의 게임'에 오르며 세계적으로 개발력을 인정 받은 기업이다. 2012년 7월, 11명의 개발자가 모여 창업한 핀콘은 '헬로히어로'가 큰 사랑을 받았으며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발 빠르게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여, 42개 국가에서 RPG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기록한 바 있다. 출시 후 3년이 훌쩍 지난 '헬로히어로'는 탄탄한 자체 서비스를 통해 1700만의 글로벌 다운로드를 이뤄내며 410만의 페이스북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핀콘은 지난 5월, 헬로히어로의 IP를 활용한 신작 3종 '헬로히어로2: 에픽배틀', '헬로캡틴', 'ProjectD'를 발표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핀콘의 개발력과 오로라월드의 스마트토이를 결합해 피규어가 현실의 장난감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에서도 영웅으로 살아 움직이도록 만들 예정이다. 포켓몬GO의 포켓몬은 모바일 화면 내에만 존재하는 반면 헬로히어로의 영웅들은 현실에서는 높은 품질의 장난감으로, 게임에서는 플레이 가능한 영웅으로 등장하는 차별성을 지니게 된 것이다. 특히 이와 같은 협업을 통하여 게임과 게임 관련 상품을 온라인 앱 마켓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만나볼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한편  헬로히어로 IP를 활용하는 핀콘의 차기작 중 하나인 '헬로히어로2'는 국내 IP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 상승을 위해 유명 웹툰 작가와 시나리오 작업 및 웹툰 제작 논의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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