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e스포츠 10만 관객 신화를 일군 ‘e스포츠 메카’ 부산에서 ‘글로벌 e스포츠 부트캠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부트캠프’는 프로야구단이 비시즌기간 MLB, NPB 등 선진 야구문화를 접하고 훈련하는 스프링캠프처럼, 해외e스포츠팀들이 큰 대회 및 차기 시즌을 대비해 e스포츠 종주국 한국에서 캠프를 차려 연습 훈련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부산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e스포츠 부트캠프’의 첫 시작은 최근 NBA 프로농구단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하 76ers)가 직접 인수한 e스포츠게임단인 ‘팀 디그니타스(team-dignitas)’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이 함께한다.
팀 디그니타스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팀은 지난 4월 한국에서 진행된 히어로즈 월드 스프링 챔피언십과 6월 스웨덴 드림핵의 월드 섬머 챔피언십에도 참여한 유럽의 강호다. 오는 1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을 앞두고 실력향상을 위해 부산 부트캠프를 찾은 것.
팀 디그니타스의 히어로즈팀은 10월 12일(수)부터 21일(금)까지 10일간 부산 해운대에서 머무른다. 한국 내 주요 프로팀들과 연습을 통해 실력 향상을 꾀하고 컨디션 조절을 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부트캠프를 협력 지원하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 부산지회(지회장 주성필), 주식회사 마크오(대표 엄수용)는 부산에서 원활하게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훈련장소 확보, 국내외 프로선수단 연습경기 매칭 및 스케줄 관리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한국은 실력 높은 e스포츠팀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고 빠른 인터넷 환경을 보유하고 있어서, 글로벌 프로게임단에서 부트캠프 장소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팀 디그니타스 부트캠프를 계기로 해외 프로게임단 부산 유치를 확대하겠으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육성과 e스포츠 대회 개최 등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스포츠 부트캠프는 e스포츠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는 추세다. 부산은 ‘엔씨소프트’, ‘블리자드’ 등 국내외 주요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시 차원에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을 육성하는 등 e스포츠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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