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과 컴투스가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특별전을 공동 후원한다.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여 국내 최초 특별 전시회가 6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게임빌과 컴투스는 역사적 유산인 르 코르뷔지에 작품의 복원과 보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실제로 100년이 넘어 훼손의 우려가 있어 재단에서 단 한번도 방출하지 않았던 회화 작품들이 이번 전시에서 공개된다.
전시회의 기획사인 코바나컨텐츠 관계자는 "미래를 보는 혜안으로 현대 건축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시대 정신을 이끌었던 선구자, 르 코르뷔지에. 사람을 감동시키는 것을 건축의 목적으로 삼았던 이 거장의 열정과 혁신이 게임빌-컴투스가 추구해 온 글로벌 모바일게임 세계로의 도전과 통한다. 이 크로스오버적인 만남이 현 시대의 교감으로 또 다른 의미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양사는 연말을 맞이하여 이번 전시회에 문화 소외 계층도 초대하여 더욱 의미를 더할 계획이며 문화, 예술 응원 프로젝트로 참여한 이번 사회 공헌에 이어 양사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더 다양하고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그동안 게임빌과 컴투스는 '대학 창업경진대회 공동 후원', '글로벌 IT 교실 설립', '광개토 사물놀이 예술단 후원' 등 다각적인 사회 공헌 활동 전개해 왔다.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 1887-1965)
현대 건축의 아버지로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는 스위스 태생의 프랑스 건축가다. 세계 건축은 르 코르뷔지에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건축계의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20세기 세상을 바꾼 가장 중요한 '혁신가 3인'으로 꼽힌다. 이동 혁신 '헨리 포드', 정보 혁신 '빌 게이츠', 주거 혁신 '르 코르뷔지에'. 타임지 선정, '20세기를 빛낸 100인' 중 유일한 건축가였으며, 끊임없이 자기 자신을 혁신한 현대 문화의 아이콘이다.
올해 7월 프랑스, 일본 등 7개 국에 있는 르 코르뷔지에의 17개 건축물이 2016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인증을 받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위원회가 현대 건축가 중 유일하게 인정한 것이다.
국제적 합리주의 건축 사상의 대표 주자로 '집은 살기 위한 기계'라는 신조를 지니고 있었다. '저비용'과 '작은 공간'으로도 행복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다는 '공간혁명'을 선언했다.
화가를 꿈꾸던 '르 코르뷔지에'는 어려서부터 드로잉 및 회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종이에 그린 드로잉부터 시작해 수채화를 포함 유화까지 그의 작품은 건축적 언어로 승화되어 위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의자는 건축이다.' 그는 건축이란 단순히 건물을 설계하는 것이 아닌 인간의 삶을 설계해야 한다는 신념 아래 가구도 직접 디자인했다. 스티브 잡스가 프리젠테이션 때마다 갖고 다녔던 의자는 르 코르뷔지에가 디자인했던 작품이었다. 스티브 잡스에게 허락된 단 하나의 가구였다.
르 코르뷔지에展
국내 최초 르 코르뷔지에 서울특별전은 르 코르뷔지에 전시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르 코르뷔지에 전시 작품 수 사상 최대 규모로 500여 점 이상의 방대한 콘텐츠가 등장한다.
'르 코르뷔지에展'은 2016년 12월 6일부터 2017년 3월 26일까지 약 4개월 간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 최초 선보이는 기회로 미공개작 140여 점을 포함해 5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모마 뉴욕 현대미술관 디렉터와 퐁피두(파리현대미술과) 디렉터가 참여하여 전문성을 더한다. 이제까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르 코르뷔지에 미공개작과 희귀 작품으로 세계적으로도 전무후무한 기념비적인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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