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 기대작 '리니지M', 원작 온라인게임 '리니지'와의 비교

등록일 2017년06월09일 13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씨소프트의 최고 기대작 리니지M이 서비스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게임 서비스와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월 5일 현재 국내 모바일게임 사상 최초로 사전예약자 5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리니지M은 1998년 서비스를 시작한 원작 온라인게임 '리니지' IP를 그대로 계승한 모바일 MMORPG. 

원작이 가진 핵심가치를 모바일로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IP를 계승하는 일반적인 모바일게임과는 달리 리니지M은 원작을 즐기는 유저들이 게임에 이질감을 갖지 않고 PC에서 느꼈던 경험을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맵, NPC, 아이템, 몬스터에 이르기까지 조작 방식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콘텐츠를 원작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이 때문에 사전예약자 수가 증명하 듯 원작 리니지를 즐겼던 유저들은 물론 원작을 접해보지 않은 유저들까지 리니지M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게임포커스는 유저들을 위해 과연 원작 리니지와 모바일게임 리니지M의 어떤 점이 같고 어떤 점이 다른지, 원작에서 그대로 계승되는 콘텐츠와 모바일게임에서 재해석되어 새롭게 구현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살펴봤다.

바뀌지 않은 것은 무엇인가? 게임의 핵심 요소


리니지M은 1998년 출시와 함께 선보인 첫 번째 에피소드 '말하는 섬'을 시작으로 열두 번째 에피소드 '아덴(2003)'에 이르기까지의 원작 리니지의 2000년대 초반의 콘텐츠가 담겼다. 캐릭터, 사냥터, 몬스터, NPC에 이르기까지 게임 대부분의 핵심 요소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온라인게임과 동일하게 유저들은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기사, 요정, 군주, 마법사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하면 유저들은 초보마을인 말하는 섬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되며 '판도라', '오림' 등 유저들에게 친숙 NPC들도 그대로 구현됐다. 일반적인 모바일게임이 레벨이나 장비, 전투력 제한을 이유로 지역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반면 리니지M에서는 원작과 동일하게 캐릭터 생성과 동시에 게임 내 모든 사냥터가 개방되어 있는 오픈 월드 방식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 재해석 됐나? '전투'와 '사냥'

복구 기능을 통해 손실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다.

리니지M에서 구현된 PvP시스템은 '흥미진진한 전투'를 목표로 개발됐다. 유저들은 게임 내 구현된 'PvP북'을 통해 자신의 상세한 PvP기록과 랭킹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캐릭터와의 PvP에서 승리했을 경우 패배 캐릭터와 패배 캐릭터가 속한 혈맹에게 도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패배한 유저들은 자신을 패배시킨 상대방 캐릭터 근처로 바로 텔레포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오픈 필드에서 파티 사냥을 원활하게 해주는 시스템이 추가됐다. 파티 전투에서 파티장이 목표로 지정한 목표물이 파티원 전원에게 표시되며 파티원들은 '공격' 버튼을 통해 대상을 집중 공격할 수 있다. 조작의 한계를 가지고 있는 모바일게임에서 파티장의 지휘 아래 보다 효율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모바일 버전에서 무엇이 바뀌었나? '조작'과 '게임 콘텐츠'
리니지M은 모바일버전으로 개발되면서 원작의 조작 방식을 모바일에 맞춰 최적화했다. 가장 대표적인 모바일컨트롤 시스템으로는 '아크 셀렉터(Arc Selector) 시스템'과 '단축 버튼(Quick Slot) 시스템'을 꼽을 수 있다.

쉽게 여러 대상을 선택할 수 있다

우선 아크 셀렉터 시스템은 유저가 손으로 영역을 그려 다수의 대상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좁은 화면에 있는 여러 대상물을 한 번에 쉽게 선택할 수 있다. 유저가 손으로 그릴 수 있는 영역에는 제한이 없으며 원하는 목표물을 순서대로 선택할 수가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단축 버튼 시스템

단축 버튼 시스템은 유저가 사용할 여러 개의 스킬이나 마법, 아이템을 미리 등록해두고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아크 셀렉터 시스템과 함께 사용이 가능하며 다수의 스킬이나 아이템을 사용해야 되는 공성전이나 PvP에서 보다 쉽게 유저들이 컨트롤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밖에도 모바일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자동 사냥 및 자동 루팅 기능을 구현해 키보드를 쓸 수 없는 한정된 모바일 조작 체계에서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육성을 위한 리니지M만의 고유 콘텐츠인 '시련 던전'도 서비스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시련 던전은 원작 리니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인 인스턴스 던전(Instance Dungeon, 1회용 사냥터)'으로 원작 리니지의 각종 사냥 지역이 개인 전용 사냥터로 제공된다. 유저는 해당 던전에서 경험치, 아이템, 아데나를 획득할 수 있으며 개인 전용 던전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와의 경쟁이나 원하지 않는 전투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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