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의 웹툰 및 웹소설 서비스 '레진코믹스'에서 웹소설을 연재 중인 일부 작가들이 자신들의 SNS를 통해 레진코믹스 측에서 연재 중단을 요청받아 현재 연재 중인 소설을 마무리한다고 밝혀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웹소설 사업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논란은 레진코믹스에서 웹소설을 연재 중인 일부 작가들이 SNS를 통해 자신들이 연재 중인 소설이 완결되거나 연재 중단한 이유를 밝히면서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레진코믹스에서 '악마는 신세를 입는다'를 연재 중인 봄쌀 작가는 SNS를 통해 "레진코믹스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었던 '봄감기' 연재가 무산 되었습니다. 연재 서비스와 관련해서 레진 측에서 독자님들께 공식적인 공지를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라고 밝히며 현재 완결이 된 '악마는 신세를 입는다'의 서비스도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해 큰 충격을 주었다.
이 외에도 여러 작가들이 자신들이 연재 중인 소설의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므로 독자들의 코인 구매를 보류해달라는 SNS를 올렸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레진 웹 소설 무슨 일이냐", "레진 소설 접는건가" 등의 우려의 목소리와 "레진에서 이미 유료로 공개된 작품이라 다른 유료 웹소설 사이트에서 연재도 못하고 무료 사이트로 밖에 못 갈껀데 너무 작가님들의 대한 대책없이 사업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금일 내로 작가님들과 독자님들을 위한 공지가 안내될 예정이므로 자세한 사항은 그 이후에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