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재단 설립, 김정욱 초대 이사장 "더 큰 사회적 책임 위해 노력하겠다"

등록일 2018년02월27일 12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한 명의 어린아이가 모든 일의 시작입니다. 넥슨은 지금도, 또 앞으로도 어린이에게 용기를 주고 그 어린이가 성장해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새롭게 설립된 넥슨재단의 초대 이사장직을 맡게 된 넥슨 김정욱 부사장이 넥슨 재단의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회사가 성장할수록 사회적 책임 또한 커진다. 넥슨 재단은 더 커진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아이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할 넥슨재단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넥슨이 설립하는 넥슨재단은 넥슨 컴퍼니의 사회공헌 사업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추구해온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일회적 기부가 아닌 지속 가능한 지원’, ‘창의성, 건강, 문화라는 명확한 가치 제공’의 원칙을 지키고 새로운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넥슨은 재단 설립을 통해 지난 2005년 경남 통영시의 풍화분교 학생들을 위해 시작한 작은 책방 1호점, 같은 해 백혈병에 걸린 메이플스토리 유저를 한 소아병동에 찾아간 것을 인연으로 시작된 넥슨푸르메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등 게임을 통해 주는 즐거움을 기업 이념을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적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재단의 사회공헌 비전은 ‘from a C.H.I.L.D’로 한 명의 어린아이라도 용기를 줄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찾아보고 그 자양분을 얻은 아이가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C(창의성, Creativity), H(건강, Health), I(정보기술, IT), L(교육나눔, Learning), D(꿈, Dream)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사업에 나서는 넥슨재단은 먼저 두 번째 어린이재활병원을 설립한다. 새롭게 건립되는 어린이재활병원은 서울이 아닌 지방이 대상이며 병원 규모와 형식은 설립 지역의 상황에 맞춰 설립된다.

 

이와 함께 브릭 기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도 전재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소호임팩트와 함께 진행하는 브릭 기부 사업은 ‘게임’이라는 놀이 사업을 전개하는 넥슨의 기업 특징을 반영해 놀이는 물론 교육적인 기능도 가지고 있는 브릭이라는 놀이기구의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도 더욱 확대된다. 먼저 넥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넥슨 책방’ 사회공헌 사업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더욱 확대 개설되며 작은 책방 어린이들을 위한 ‘상상씨앗 독서 프로그램’과 ‘독후감 대회’ 등의 연계사업도 점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코딩 대회 NYPC의 경우 대회규모를 확대하고 2017년도부터 추진한 참가자 대상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청소년들의 코딩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밖에 국내, 국외 NGO들과의 네트워킹을 확장해 넥슨의 다양한 게임들의 유저가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넥슨 이정헌 대표는 “2003년 넥슨에 입사했을 때의 넥슨은 지금과 비교하기 어려운 작은 회사였다. 이후 수 많은 게임이 유저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공했고 넥슨은 그동안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회사가 성장하면서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 역시 커졌다. 넥슨재단은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사회공헌 기업이다. 앞으로 넥슨재단은 많은 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는 더욱 많은 지원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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