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 지스타조직위 '지스타 2018' 운영방안 등 세부내용 공개

등록일 2018년09월18일 1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금일(18일) 서울 더케이호텔앤리조트에서 '지스타 2018'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스타 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본격적인 설명에 앞서 단상에 선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2018년은 게임 업계에 중요한 한 해이다. e스포츠가 아시안 게임의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데 이어 아시아게임의 정식 종목 채택도 논의되고 있다는 말이 들리고 있다”라며 “게임은 이제 문화 콘텐츠로서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뒤이어 “올해 지스타의 슬로건은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는 의미를 담은 'Let's be Stars'로 확정됐으며 지스타 최초로 해외 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여러 부분에서 뜻 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지스타는 게임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스타 최초로 해외 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지스타 2018'
올해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는 에픽게임즈로 선정됐다. 해외 기업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것은 지스타 2018이 최초로 조직위와 에픽게임즈는 벡스코 전시관과 행사장 인근, 부산 시내 등에서 지스타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스타 2018의 부스는 17일 기준으로 일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BTC관 1,773부스, 기업관의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BTB관 1,101부스로 총 2,874부스가 준비될 예정이며 참가 업체 수는 30개국의 662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해 2017년 676개사 35개국에서 참가했던 것과는 비교해 참가 업체와 참가 국가 수가 줄었으며 BTB관도 2017년 1,200부스에서 99부스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BTC관의 부스는 지난 해 1,657부스에서 1,773부스로 약 120부스가 증가했으며 BTB관에서도 이미 참가 의사를 밝힌 해외 공동관들이 의사 결정을 앞두고 있어 현재 공개된 수치보다 더 증가해 지난 해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조직위는 참가 신청이 마감된 BTC관의 자리가 확정된 대형 참가사를 제외하고 중소형 부스와 이동 동선에 대한 세부 조정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올해 지스타 공식 슬로건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는 의미를 담아 'Let's Games be Stars'

 



지스타 2018의 공식 슬로건은 '게임, 우리의 별이 되다'는 의미를 담은 'Let's Games be Stars'로 확정됐다.

 

이번 슬로건은 희망과 빛을 상징하는 별과 게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극대화 하고 싶은 의지를 표현했으며, 우리라는 단어를 통해 게임으로 하나되는 지스타를 나타냈다.

 

4년 연속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로 '트위치' 선정
4년 연속 글로벌 비디어 파트너로 참여하는 트위치는 전 세계 게임 유저들에게 지스타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지스타에서 영향력을 자랑한 트위치의 파트너 스트리머들이 대거 지스타 2018 현장을 방문하고 파트너 라운지, 메인 스테이지 콘텐츠, 스트리밍존 등 행사에 참여해 더 많은 게임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된 문화 행사 개최
조직위는 올해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다양한 유저들과 소통할 생각이다.

 

지난 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했던 공식 코스프레 행사를 올해 '코스프레 어워즈'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작년 단순 관람 형태에서 벗어나 경연 형식의 이벤트로 지스타를 찾은 방문객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오디토리움에서는 지스타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EA의 공식 e스포츠 행사도 개최된다. 참가사들의 경우 전시장 내부에서 다양한 e스포츠 콘텐츠도 기획 중이다. 이 외에도 조직위는 참가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해운대 등 지역 특색을 활용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시스템

 


 

비즈니스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는 각종 지원 시스템도 오래 지스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지스타 현장에서 참가사와 바이어 간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은 기존에는 사전 등록한 업체만 지원했지만 올해부터는 현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개편됐다.

 

매칭시스템은 BTB관에 참가하는 참가하는 국내외 기업의 게임 콘텐츠 수출과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사전-현장 등록을 병행하면 더욱 유연한 비즈니스 상담도 가능하다.

 

아울러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조직위는 올해 'Big Indie Pitch & Awards' 행사를 추진하고 국내와 해외 인디 게임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한다. 이 외에도 기존 벡스코 내 VIP룸의 경우 BTC관에 참여하는 중소 기업 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해외 기업 들의 국가 공동관 참여 눈길
지스타 2018에는 메인 스폰서 에픽 게임즈를 포함해 구글코리아, X.D 글로벌, 페이스북 등 해외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홍콩과 대만, 폴란드, 캐나다. 스웨덴, 영국 등의 국가들은 공동관 및 사절단 형태로 지스타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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