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F2018]네오플 '던전앤파이터' 강정호 디렉터 "다른 클래스도 5번째 직업 추가 가능성 있다"

등록일 2018년12월25일 2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네오플의 대표 게임 '던전앤파이터' 최고 유저 이벤트 '던파 페스티벌 2018' 현장에서 던파의 신규 디렉터 강정호 디렉터가 등장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기존의 최성욱 디렉터가 초보 유저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데 집중한 것과 달리 현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 포커스를 맞춰 개발을 진행하겠다는 강정호 디렉터.

 

강정호 디렉터에게서 앞으로의 던파의 개발 방향성과 업데이트 일정에 대한 내용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에 신규 클래스를 추가하지 않았다. 따로 이유가 있는 것인가
우리가 유저들에게 정보를 하나도 알리지 않은 채 새로운 스타일의 클래스를 출시한다면 유저들이 납득하지 못할 것 같았다. 이전의 총검사와 여프리스트는 여러 설정을 통해 출시할 것이라는 예고를 했는데 이런 정보 없이 신규 클래스를 추가하기에는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다는 판단 하에 신규 직업을 추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다른 클래스에서도 다섯 번째 직업이 확정적으로 추가되는 것인가
이미 남마법사를 통해 한 클래스 당 네 개의 직업 법칙은 깨졌고, 신규 직업에 대해 유저들이 만족한다면 다른 클래스에서도 다섯 번째 직업을 추가할 생각도 있다.

 

검귀의 무기가 독특했는데 전용 무기가 추가되는 것인가? 또한 이런 식으로 신규 직업이 추가되고 전용 무기가 더해지면 기존의 5종류의 무기 체제도 깨지는 것인지 궁금하다

검귀의 전용 무기는 도이며, 영혼도는 원귀의 메인 무기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무기 체제는 계속 유지될 것 같다.

 


 

인챈트리스가 버퍼라고 했지만 프로모션 영상을 보면 서브 홀딩과 디버퍼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버퍼에 특화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저주 인형 스택을 사용해 이 것을 버프에 사용할지 다른 쪽에 사용할지는 유저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인챈트리스의 활용도는 다양하다.

 

오늘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정보는 공개됐지만 정작 업데이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신규 레이드는 언제 추가될 예정인가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는 현재 개발 중인데 원래는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로 공개하려 했지만 개발일정상 좀 어려울 듯 싶다. 대신 겨울이 가기 전인 3월 전에는 본 서버에 최대한 빠르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오늘 공개된 성장 가속 모드로 어느 정도 캐릭터 성장을 단축할 수 있는가
성장 가속 모드는 현재 정상적으로 1레벨까지 최고 레벨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기준으로 60%를 줄였다고 보면 된다. 예를 들면 기존에 최고 레벨까지 20일이 소요된다면 성장 가속 모드를 사용하면 10일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실질적으로 현 최상위 콘텐츠인 '테이베로스' 업데이트 후 반년 만에 신규 레이드가 나오는 것이다. 이전 던파 업데이트 주기를 생각한다면 업데이트 텀이 매우 짧아진 것인데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레이드를 준비할 유저들을 위해 최소 스펙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던파의 많은 유저들이 이미 현재 최상위 콘텐츠 아이템 파밍에서 졸업한 유저가 많은 편이다. 오히려 유저들을 분석한 결과 지금 레이드를 업데이트 하지 않는다면 유저 이탈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였기 때문에 업데이트 시기는 적절했다 생각한다.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는 최상위 콘텐츠이기 때문에 업데이트 초반에는 유저들이 도전한다는 개념으로 플레이 해야하기 때문에 '핀드워' 세트 이상은 생각하고 있다.

 

업데이트 텀이 빠르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에 대한 상세한 설명 부탁 드린다
현재 던파의 유저 분들이 핀드워 세트를 다 맞춰도 핀드워 외에 할 것이 없다고 하는 의견이 많아 최상위 콘텐츠를 추가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물론 아이템 파밍 속도가 너무 빨라진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현재 시기에서는 레이드를 추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신규 전직 외에도 설명하신 콘텐츠를 보면 쉽고 기존에 던파를 해보지 않거나 복귀 유저도 쉽게 돌아올 수 있도록 중점을 잡은 것 같은데 실제로도 그런가
말한 부분도 당연히 갖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게임을 개발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현재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라 생각한다.

 

오늘 행사에서 신규 레이드를 가장 먼저 공개한 이유도 그것 때문이다. 물론 일부 콘텐츠는 쉽게 만들긴 하겠지만 현재 유저들을 위한 최상위 콘텐츠를 중심으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힘을 가할 예정이다.

 

던파 디렉터가 사실 어렵고 무거운 자리라는 생각이다

던파의 디렉터가 된 후 우리가 업데이트 한 것들을 돌아보았다. 그러면서 던파가 실제로는 풍부하고 다양한 설정을 갖고 있는 게임인데 우리가 충분히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를 최대한 보여주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생각이다.

 

이를 위해 던파 유저들과 소통을 더 하고 싶다. 단순한 설문 조사가 아닌 유저 간담회 등을 통해 받은 피드백 등을 개발 방향에 최대한 추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던파 유저들에게 앞으로 어떤 던파를 만들어 나갈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 부탁 드린다
우리가 콘텐츠를 개발하는 목적은 당연히 현재의 유저들이 즐겁게 즐기도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개발은 우리가 재미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것들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재밌다라고 생각하면서 즐길 수 있는 것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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