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10만 명 목표, '플레이엑스포' 한층 더 관람객 친화적인 게임쇼로 진화할 것

등록일 2019년05월02일 17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경기도, 경기도콘텐츠진흥원, 킨텍스가 'PlayX4(이하 플레이엑스포)'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미디어데이를 진행하고 올해 목표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플레이엑스포는 플랫폼을 망라하는 다양한 게임 전시 외에도 넥슨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진행하는 '네코제X블리자드', 인디 게임 및 레트로 게임 공간, 보는 재미를 더한 트위치 라이브쇼 및 다양한 e스포츠의 개최로 보다 더 유저 친화적인 게임쇼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플레이엑스포와 동시에 국내 최초의 웹툰 전문전시회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를 개최해 차세대 원천 IP로 손꼽히고 있는 웹툰과 게임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미디어데이 진행에 앞서 단상에 선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오창희 원장은 “플레이엑스포가 올해 11회째를 맞이했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그에 맞춰 플레이엑스포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특별히 '2019 경기국제웹툰페어'를 같이 개최한다. 웹툰은 시장 자체도 커지고 있고 최근에는 원천 IP로 주목 받고 있는 편으로 이번 행사가 웹툰 산업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경기도 콘텐츠산업 안치권 과장은 “올해 플레이엑스포의 목표 관람객 10만명, 수출 계약 추진 1억 달러를 목표로 한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더 많은 관람객 유치를 진행하는 e스포츠 사업은 더 키울 예정이며 플레이엑스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넘어 경기도 내에 e스포츠 경기장을 따로 지어 e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작년과 비교해 사업적인 측면과 볼거리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먼저 해외 진출을 노리는 중소 개발사를 위해 B2B 수출상담회장에서 해외국가관을 운영한다. 해외국가관은 작년 5개국에서 이란이 추가돼 6개국으로 확장된다. 기존의 중국,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중동 게임 시장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이란이 추가됨으로써 개발사들은 떠오르는 신생 시장인 중동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고 및 중동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도 마련 될 수 있다.

 

또한 평소 마케팅의 기회가 부족했던 경기도 지역의 우수한 인디게임을 지원하고자 플레이엑스포는 '경기글로벌게임센터 공동관'을 운영한다. 이 공동관은 교육용 게임 '밍글콘 롤링 잉글리시'부터 타워디펜스 'ReRoad', 3D 비행 슈팅 게임 '일루전 플라이트'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게임을 전시한다.

 


 

관람객 친화적인 행사 준비
올해 플레이엑스포는 다양한 부대 행사와 볼거리로 관람객 친화적인 게임 축제로 진화할 예정이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SIEK)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크 코리아, 세가, 유니아나, 안다미로 등 콘솔과 아케이드 게임업체가 미공개 신작 및 다양한 체험형 게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먼저 SIEK는 플레이스테이션 4 및 플레이스테이션 VR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타이틀을 시연작으로 출품한다. 특히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23일 출시 예정인 기대작 '킹덤하츠3'의 한국어 자막 버전을 비롯해 미출시 된 타이틀 3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는 미발매 기대작의 시연 부스 운영과 출시를 앞둔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의 프로듀서를 초청해 게임 소개, Q&A, 선행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시리즈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세가도 21일 발매 예정인 '팀 소닉 레이싱'과 6월 20일 발매 예정인 '용과 같이5: 꿈을 이루는 자'를 현장에서 미리 공개해 게임을 기다려 온 유저들의 궁금증을 일부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니아나의 '댄스러쉬 스타덤', '스페이스 볼링'과 안다미로의 대표 게임 시리즈 '펌프잇업' 20주년 기념 버전 '펌프잇업 XX' 등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플레이엑스포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LG U+는 'V50 씽큐 5G'로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메이플스토리' 등 인기 모바일게임 시연을 진행한다.

또한 5G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닌자', '후르츠어택' 등의 게임과 차은우, 성훈과의 버추얼 데이트, 리얼한 태양의 서커스 관람 등 다양한 VR 및 AR 체험의 기회도 제공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넥슨이 함께 개최하는 '네코제X블리자드(이하 네코제)'도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진행된다. 11일과 12일 양일간 개최되는 네코제에서는 게임을 좋아하는 팬들의 2차 창작물의 판매와 원작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레트로 게임과 피규어 및 프라모델을 판매하는 레트로 게임장터와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추억의 게임장'을 오픈한다.

 

마지막으로 플레이엑스포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보는 게임의 인기에 맞춰 '2019 오버워치 컨덴던스 코리아 시즌1 플레이오프', '철권 월드 투어 한국 마스터 티어 결승전', '리그 오브 레전드 여성부 쇼매치', '위닝 일레븐 2019 유니아나컵 결선', '태고의 달인 닌텐도 스위치 버~전! 고수를 찾아라! 쿵딱전 in 플레이엑스4', '비마니 마스터 코리아'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e스포츠를 진행한다.

 

또한 트위치와 손을 잡고 플레이엑스포 현장에서 인기 파트너 스트리머와 함께 공개방송과 팬사인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에 비해 질과 양적으로 성장한 '플레이엑스포'는 오는 5월 9일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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