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 등 자사 서비스 결제 방식에 휴대폰 소액결제 추가… LG 유플러스는 미지원

등록일 2019년06월13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들의 결제 편의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애플이 금일(13일) '애플 앱스토어'와 '애플 뮤직' 등 자사의 서비스 이용 시 선택할 수 있는 결제 수단으로 휴대폰 결제를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국내 3개 이동통신사 중 LG 유플러스는 지원하지 않는다.

 



 

이전까지 국내에서는 인앱 결제, 앱스토어 앱 구매 등의 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 정보를 따로 등록해야 했다. 또 이렇게 카드 정보를 등록해 사용하더라도, 결제 시 해외 원화 결제 등으로 인해 수수료가 별도로 부과되어 실제 보이는 앱이나 인앱 결제 금액보다 비싸게 금액이 청구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휴대폰 결제 서비스가 지원됨에 따라, SKT, KT 이동통신사를 쓰는 애플 기기 이용자는 기기의 '설정'->'Apple ID'->결제 및 배송 메뉴에서 휴대폰 결제 지불 방법을 추가하기만 하면 간단히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휴대폰 결제는 카드 결제와 달리 별도의 해외 승인 수수료 등의 추가 요금이 지불되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다. 직접 1,200원이라 표기된 게임 내 아이템을 결제해본 결과, 각 통신사의 소액 결제 금액에 포함되어 다음 달 요금으로 청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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