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 월드챔피언십', '드래곤볼' 연기한 필리핀 팀 최종 우승

등록일 2019년08월17일 11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서울지하철 7호선 삼산체육관역 인근에서 열리고 있는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위원장 조관제, 이하 만화축제)'가 어느 덧 3일차를 맞이했다.
 
3일차에도 만화축제 실내 행사장인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참여행사가 가득하고, 야외 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화려한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즐길 거리가 넘쳐나기 때문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숨겨놓은 스탬프투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으며, 완성한 스탬프를 제출하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는 17일(토) 오후 1시부터 국내 최정상의 오케스트라로 평가받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만화OST 콘서트'가 열린다. 알라딘, 겨울왕국, 어벤져스 등 다양한 명작 애니메이션 OST를 들려주며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과 함께 만화축제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외모지상주의' 박태준, '생활의 참견' 김양수 등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만화가 토크쇼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구름껴도 맑음' 배성태, '프리드로우' 전선욱 등 인기 작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 사인회도 진행한다.
 
저녁 7시 야외무대에서는 애니메이션 및 만화 주제가 삽입곡을 연주하는 '애니송 콘서트'가 열린다. 인기 뮤지션들의 라이브 밴드 공연이 늦여름 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의 몸을 깨워줄 시원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8월 마지막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만화체험관', '무더위 타파 얼음 체험'은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또한 라면 한 봉지 만화백일장, 나눔 캐리커처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축제 행사장 곳곳에 푸드트럭이 있어 관람객의 눈과 귀, 입을 즐겁게 할 것이다.
 
한편,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제3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만화축제만의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해 주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의 국제 코스튬 플레이 축제인 제3회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yeonggi International Cosplay Festival, GICOF)은 8월 15일(목) 오후 챔피언십 국내 경쟁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16일(금) 저녁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 국제경쟁 본선 경기가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 영예의 우승은 '드래곤볼'의 필리핀팀이, 2위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인도네시아팀, 3위에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중국팀, 그리고 '어쌔신 크리드'의 네덜란드팀과 '사무라이 워리어'의 싱가포르팀이 공동 4위의 영예를 안았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일)에는 국내 포즈 및 댄스 부문 경연이 진행된다.
 
축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아온 코스프레 퍼레이드는 18일(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일요일 진행되는 퍼레이드에는 국제코스프레챔피언십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 9개국 해외 코스튬 플레이어팀이 총출동하여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과 포토타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만화축제는 8월 18일(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소재 한국만화박물관과 부천영상문화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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