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체험해 본 기대작 '아우터월드', 고전 계승한 '우리 시대의 고전' 될 각 보이네

등록일 2019년09월23일 13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옵시디언이 준비중인 신작 RPG  '아우터월드'를 직접 플레이해 봤다.
 
팀 케인이라는 유명 개발자의 이름값에 '폴아웃76'에 깊이 실망하고 난 직후라 기대가 컸는데, 의외로(?) 기대대로 너무 재미있는 게임이었다.
 
1시간으로 예정된 시연시간 중 캐릭터 메이킹부터 초반 스토리 전개, 퀘스트와 전투 등을 즐길 수 있었는데, 마지막에는 '등장하는 모든 사람을 다 죽여도 엔딩을 볼 수 있다'는 개발자의 설명이 생각나 마을 주민을 모두 죽이려고 시도해 봤지만 역부족으로 사망하고 게임을 끝냈다.
 
과학, 의학 등 기술들이 대화에 영향을 주고 대화를 통해 전개가 바뀐다. 대부분 상황을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고 그냥 총으로 대화를 대신할 수도 있다.
 
친숙한 장점과 단점에 새로운 내용도 추가되어, 아우터월드야말로 진정한 스토리 RPG의 후예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초반 이후에도 계속해서 스킬과 장단점, 대화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될지가 관건이 될 것 같다.
 
여전히 이런 게임에 대한 수요가 있고 많은 이들이 바라는데 왜 안 나오는 걸까... 역시 만들기 어렵기 때문일 텐데, 이런 시대에도 계속해서 스토리 RPG를 시도하는 옵시디언을 '구입해서 응원'해야겠다.
 
기자가 시연한 게임 내용의 후반부 15분을 영상에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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