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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신작 '날씨의 아이' 이례적 '한달 간 시사회', 이유 살펴보니

등록일 2019년10월17일 01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30일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가 10월 초부터 개봉 직전까지 한달 가량 시사회를 이어간다. 18일 개막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도 스페셜 시사회를 열 예정.
 
이례적으로 긴 기간 동안 시사회를 많이 진행하는 것을 두고 왜 이렇게 하는 것인지 궁금해하는 영화팬도 적지 않을 것 같다.
 
'날씨의 아이'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오랫동안 지켜온 일본영화 한국 흥행 기록을 갱신한 '너의 이름은.' 이후 선보이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이미 일본에서는 1000만 관객 동원에 성공하고 롱런중인 영화.
 
국내 관객들에게도 빠르게 이 영화를 보여주기 위해 수입사인 미디어캐슬에서는 당초 국내 개봉 시기를 10월 초로 잡아뒀던 상황. 하지만 한일관계라는 돌발 변수가 생겨 개봉이 미뤄지고 준비했던 마케팅 계획도 상당 부분 포기하거나 수정해야 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자신감, 국가와 성별, 연령을 넘어 이해받을 수 있는 걸작 영화라는 믿음 하에 시사회를 여러 번 진행해 입소문도 타고, 한번에 모든 것을 캐치할 수 없는 영화인 만큼 시사회로 감상한 관람객들이 개봉 후 다시 극장에서 봐줄 것을 기대했다는 것이 미디어캐슬 측의 설명이다.
 
시사회를 통해 한발 먼저 살펴본 '날씨의 아이'는 그런 자신감과 믿음이 충분히 근거있는 것이라는 느낌을 줄 정도로 잘 만든, 작가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수작이었다.
 
애니메이션 영상미의 끝판왕으로 느껴졌던 '너의 이름은.'보다 더 뛰어나 보이는 영상미에 출연진들의 열연이 더해져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전작에 이어 음악을 맡은 Radwimps의 음악은 여전히 멋지고, 여성 보컬을 기용해 번갈아 노래를 맡은 것도 좋은 선택으로 느껴졌다.
 
2000명이 넘는 경쟁을 통해 선발된 주인공 다이고 코타로는 한국영화 '봉오동 전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 히나 역의 모리 나나와 함께 멋진 연기를 선보였고, 오구리 슌, 혼다 츠바사 등 배우들의 연기도 매우 뛰어나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참여한 애니메이터들을 영입해 작화를 끌어올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젊은 소피와 나이든 소피 역을 모두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바이쇼 치에코에게도 중요 배역을 맡긴 것도 인상적인 대목.
 
국내 언론 시사회에서도 찬사가 이어졌는데, "아름답고 서정적인 화면에 펼친 애틋한 감성, 그 위로 건네진 희망의 온기"(씨네플레이 심규한 편집장), "섬세하게 직조된 아름답고 애틋한 감성 판타지"(영남일보 윤용섭 기자),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설레는 판타지"(필더무비 최재필 기자) 등 오직 신카이 마코토 감독만이 보여줄 수 있는 환상적이고도 아름다운 세계에 대한 극찬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중력을 떨치고 대기를 가르는 사랑, 그 아름다운 불가사의"(뉴스톱 홍상현 기자), "소년 소녀의 심박수로 뛰게 하는 신카이 마코토의 애니메이션"(텐아시아 박미영 기자)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의 섬세한 감정과 가슴을 울리는 애틋한 사랑에 대한 깊은 감동을 표했으며, "래드윔프스의 음악으로 날개 단 현실 기반 판타지, 촉촉하게 스며든다"(무비스트 박은영 기자) 등 극강의 전율을 전하는 음률과 서정적인 가사로 극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래드윔프스의 음악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또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날씨' 아래 살아가는 우리에게 그가 전하는 가슴 벅찬 '새 위로와 희망'"(장성란 영화저널리스트), "관객들에게 살아갈 힘을 부여하는 강렬한 메시지"(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과거를 반성한다는, 현재를 살아간다는, 미래로 전진한다는 것에 대한 신카이 마코토의 해석"(이학후 영화칼럼니스트), "저기압 선율을 타고 만나는 동시대적 삶을 한줄기 햇살로 어루만진다"(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새로운 거장이 전설이 되어가는 과정을 목도하는 희열"(서정환 영화칼럼니스트) 등 한발 먼저 영화를 본 비평가, 기자들이 모든 청춘들을 향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낸 '날씨의 아이'에 찬사를 남기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거장이 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가장 완벽한 수작이 탄생했음을 알리고 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전하는 눈부신 이야기 '날씨의 아이'는 10월 30일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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