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MMORPG 전쟁 본격 개막... 넥슨 최고 기대작 'V4' 7일 드디어 출시

등록일 2019년11월06일 16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MMORPG ‘V4’의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V4가 하반기 국내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게임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V4는 ‘히트’와 ‘오버히트’를 개발한 넷게임즈의 신작으로 국내에서 최초로 언리얼엔진4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였던 박용현 사단의 노하우가 총집결된 차세대 모바일게임이다. 

 

V4에 대한 게이머들의 높은 관심은 이미 사전 예약 이벤트에서 입증됐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던 V4의 사전 서버 선점 이벤트에서는 25개의 서버가 하루도 되지 않아 전부 마감됐으며 이후 3차례나 추가로 준비한 서버마저 서버 수용 인원을 초과해 조기 마감되며 현재 45개의 서버가 마감된 상태다. 

 

게임포커스는 올 하반기 넥슨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V4의 정보들을 정리해봤다.

 

시작 클래스는 총 6종, 빠르게 신규 캐릭터 추가

 



 

서버 오픈과 함께 공개되는 캐릭터로는 양손검과 단검을 사용하는 ‘블레이더’, 방패와 검을 사용하는 ‘나이트’, 권총과 장총을 사용하는 ‘건슬링어’, 지팡이와 오브를 사용하는 ‘매지션’, 도끼와 도끼에 탑재된 포를 사용하는 ‘액슬러’, 거대한 망치를 사용하는 ‘워로드’ 등 6종이다. 

 

캐릭터의 성별은 고정돼 있으며 정식 오픈 버전에서는 프리미엄 쇼케이스 현장에서 받았던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된다. 최상의 만족감을 위해 모든 캐릭터는 저마다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V4에 등장하는 모든 몬스터는 피격 모션이 존재해 사실적이고 경쾌한 전투를 체험해볼 수 있다. 

 

V4는 기본적으로 Free PK를 지향한다. 누구나 원한다면 자유롭게 PK를 할 수 있지만 초반 지역 유저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일정 구역까지는 보호 모드로 보호가 되며 과도하게 PK를 할 경우 ‘나쁜 사람’이라는 칭호와 함께 죽었을 때 패널티가 부과된다. 

 

함께 성장하는 게임으로 디자인 된 V4
V4는 아이템 수집과 성장이라는 MMORPG의 기본 공식에 충실하면서도 커뮤니티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보조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인터서버에 입장하기 위한 '차원의 경계'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는 바로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함께 게임 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인터서버’ 기능이다. 게임 내 ‘차원의 문’을 통해 입장 가능한 인터서버는 다른 서버의 유저들과 함께 더 강력해진 필드 보스와 몬스터를 사냥할 수 있고 더 높은 보상을 획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필드 보스는 특정 시간 특정 필드에 등장하는 거대한 몬스터로 최대 300명의 유저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여도에 따라 차등적인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알려진 필드 보스로는 트장제 숲의 ‘영혼 도살자 바쿤’, 오든 평야의 ‘고귀한 탐욕자 디눅스’, 델라노르 숲의 ‘폭군 루스칼’, 유카비 사막의 ‘절명의 사신 브로카이스’, 데커스 화산의 ‘죽음의 장인 아르투만’ 등 5종의 보스가 등장할 예정이다. 

 



 

두번째는 길드 콘텐츠로 길드 레벨이 올라갈수록 캐릭터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버프 뿐만 아니라 경험치 획득 증가 등 빠른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편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인터서버의 필드 보스 제압 보상이 길드 단위로 주어지기 때문에 길드는 선택이 아닌 게임 시작부터 함께해야 될 필수 콘텐츠다. 앞서 이야기 한 필드 보스 제압 보상은 기여도 별로 차등지급 되는 만큼 길드끼리의 협업과 대립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V4에서는 거의 완전한 유저간 거래를 지원한다. 노력의 가치를 인정받는 자유로운 거래 환경을 만드는 것을 지향하는 V4의 거래소에서는 일부 캐시아이템을 제외한 장비, 물약, 스킬북을 유저가 원하는 가격에 거래(최고가 상한이 존재하지 않는다)할 수 있다. 사냥 및 거래를 통해 얻은 골드는 교환소를 통해 게임 내 유료재화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다. 

 

빠르게 추가될 ‘커맨더모드’와 PC버전
넥슨은 V4의 흥행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핵심 카드를 빠르게 오픈해 하반기 모바일 MMORPG 시장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쇼케이스 현장을 통해 제한적으로 공개된 커맨더모드
 

프리미엄 쇼케이스 현장을 통해 일부만 공개한 핵심 콘텐츠인 ‘커맨더모드’는 길드 단위의 전투가기본인 V4에서 전략/전술의 재미를 더욱 높이는 게임의 핵심 기능이다. 커맨더모드는 전투 중 지휘를 내리는 지휘관이 별도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자신의 파티 및 길드 구성원에게 전투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며 기본적인 공격 명령 외에도 집단 스킬의 사용지정(예 : 광역 텔레포트) 및 세부 스킬의 사용 지정(일부)을 할 수 있다. 또한 적군과 파티원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장의 전체 상황을 파악하고 통제할 수 있다.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한 PC버전 지원도 공식화 됐다. 현재 넷게임즈와 넥슨은 V4 서비스가 안정화되면 빠르게 PC버전을 공개할 계획이다. 가상화기술을 사용해 사양에 제약이 높은 앱플레이어 서비스와 달리 자체 PC버전의 경우 높은 안정성과 최적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최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PC환경에서 고품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넥슨의 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V4는 11월 7일 0시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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