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도 이어지는 '원대륙' 모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얼리 액세스 돌입

등록일 2026년11월04일 10시08분 트위터로 보내기

 

엑스엘게임즈(XLGAMES, 대표 최관호)는 오픈월드 액션 MMORPG ‘아키에이지 크로니클(ArcheAge Chronicles)’의 글로벌 얼리 액세스를 스팀(Steam)에서 4일부터 시작했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언리얼 엔진 5(Unreal Engine 5)를 기반으로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MMORPG다. 원작 ‘아키에이지’로부터 50년 후의 원대륙을 배경으로, 역동적인 액션 전투와 광대한 오픈월드 탐험에 무역·제작·하우징 등 다채로운 생활 콘텐츠를 결합했다. 전투와 탐험은 물론 생산과 경제 활동, 다른 이용자와의 교류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플레이 경험이 특징이다.

 

이번 얼리액세스에서는 지난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데모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생활·경제·커뮤니티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데모가 클래스별 전투와 협력 던전, PvP 등 액션 경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면, 얼리액세스에서는 이용자가 전투와 탐험 뿐 아니라 생산과 무역, 주거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원대륙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대표적인 생활 콘텐츠인 무역은 이용자가 교역품을 마련하고 마차 등을 활용해 원대륙의 여러 지역으로 운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무역은 제작에 필요한 자원을 확보하고 캐릭터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경제 활동의 하나로 설계됐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채집과 제작은 오픈월드 탐험 및 캐릭터 성장과 연결된다. 이용자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재료와 제작법을 발견하고, 강력한 보스와의 전투를 통해 특별한 제작 재료를 획득하게 된다. 이를 통해 탐험과 사냥, 생산과 제작이 서로 연결되는 복합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의 목표이다.

 

하우징은 전투 외에도 이용자들이 게임 세계에 머물며 자신만의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콘텐츠로 이용자는 자신만의 주택을 꾸미고 다른 이용자들과 이웃을 이루며 교류하게 된다. 여기에 상단과 길드 활동이 더해져 개인의 모험이 다른 이용자와의 협력 및 커뮤니티 활동으로 확장된다.

 

얼리 액세스에서 탐험할 수 있는 원대륙의 규모도 데모 대비 약 20배로 확대된다. 기존 데모의 주요 무대였던 ‘빛나는 해안(Diamond Shores)’의 대부분 지역에 더해 ‘황금의 폐허(Gylden Ruins)’과 ‘별자리 벌판(Astron Plains)’이 개방된다. 총 60개 이상의 구역과 1,000개 이상의 탐험·수집 지점이 마련되며, 각 지역에는 고유한 이야기와 보스, 던전이 배치된다. 이용자는 광대한 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거나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도전에 나설 수 있다.

 

한편 엑스엘게임즈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접수된 이용자 의견을 얼리액세스 출시 빌드에 적극 반영했다. 최초 실행 시 일부 접속 오류와 게임 실행 문제를 수정했다. 파티원이 분쟁·안전 채널(Conflict Channel·Peace Channel)을 이동하더라도 파티가 유지되도록 개선했으며, 파티장 채널로 즉시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무기별 스킬 성능과 보스 전투, 조작 편의성 등 다양한 영역의 개선이 이뤄졌다.

 

특히 전투의 핵심 감각에 대한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전담 개발 조직을 운영한다. 스태미나, 피격 반응, 이동 속도 등 전투 체감 요소와 원거리 공격의 타게팅, 파티 전투의 어그로 시스템 등은 얼리액세스 기간에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클래스의 성별 선택 제한인 ‘젠더락(Gender Lock)’도 순차적으로 해제된다. 이용자들의 주요 개선 요청을 반영해 오는 12월 첫 번째 업데이트에서 격투(Warrior) 클래스의 여성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다른 클래스에도 성별 선택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정식 출시까지 모든 클래스의 젠더락을 해제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클래스별 세 번째 무기도 순차적으로 추가하며, 첫 업데이트에서는 격투의 신규 무기 ‘글라디우스(Gladius)’를 선보인다고 엑스엘게임즈는 전했다.

 

함용진 총괄 PD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구상하며 'MMORPG를 조금 더 편안하게 즐길 수는 없을까'를 고민했다"며 "경쟁이나 정해진 접속 시간 같은 부담은 덜면서도 MMORPG만의 매력은 지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MMORPG가 가진 넓은 세계와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만남, 그리고 혼자서도 충분히 재미있는 액션 전투와 탐험.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을 통해 만들고 싶었던 것은 그런 경험"이라며 "이런 새로운 시도를 하루라도 빨리 보여드리고, 플레이어 여러분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가고 싶어 얼리액세스를 선택했다. 많은 관심과 피드백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 모델은 한 번 구매하면 별도의 월정액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바이투플레이(Buy-to-Play) 방식이다. 한국은 36,000원, 북미 기준 판매가격은 29.99달러이며, 국가별 가격은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얼리액세스 출시 시점에는 게임 내 유료 상점을 운영하지 않는다. 엑스엘게임즈는 이용자의 성장과 경쟁력을 현금 구매가 아닌 실제 플레이를 통해 확보하도록 한다는 ‘No P2W(Pay-to-Win)’ 원칙을 앞으로도 유지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얼리액세스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투와 캐릭터 성장, 편의 기능을 개선하고 생활 및 커뮤니티 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도 출시 이후 공개할 예정이다.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스팀에서 구매 및 플레이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스팀 페이지와 디스코드,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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