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그 30년 뒤의 이야기

한비광과 담화린, 그들에게 대체 무슨일이...

등록일 2011년11월04일 19시07분 트위터로 보내기



이 시대를 살고 있는 20대 이상의 성인 남자들에게 '무협'은 로망 그 자체다. 그리고 '열혈강호'는 그들에게 그 로망을 눈으로 볼 수 있게 실현시킨 작품이라 하겠다.

그렇다면 온라인게임 열혈강호는 어떠한가? 판타지 일색이었던 2004년대 초반의 한국 게임시장에 열혈강호는 '오리엔탈 판타지'의 대중화의 신호탄이 되었다. 남성들을 위한 '무협'이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협'으로 한국은 물론 최대의 시장인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및 세계 9개국에 수출 되면서 명실공히 한류의 중심을 지금도 지키고 있다. 그로부터 7년이 흐른 지금. 이제 그 두 번째 거대한 이야기가 '열혈강호2'라는 이름으로 우리 앞에 펼쳐지게 된다.

열혈강호2 배경스토리 - 열혈강호 30년 후의 이야기를 만나다
왜, 담화린은 천마신궁을 공격해야만 했을까? 기이한 무공의 소유자 '흑독객'은 누구인가?

열혈강호2는 아직 끝나지 않은 연재 만화 '열혈강호'의 30년 후를 배경으로 한다. 언젠가는 끝을 맺을 만화 열혈강호가 온라인게임으로 새로운 스토리와 함께 되살아 나는 것과 같다. 30년의 세월이 흘러서 만나게 될 열혈강호의 주인공 커플인 '한비광&담화린'은 결혼하여 평화로운 무림 세계를 이끌게 된다. 그러던 중 의문의 사건을 통해서 한비광과 그의 딸이 실종된다. '사파'가 남편과 딸을 숨겼다고 확신한 담화린은 그 분노를 참지 못하고 '천마신궁'을 침공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사파의 '무장파'의 거센 공격으로 일통강호에는 실패하게 된다. 사파의 작은 문파였던 '무장파'에는 비밀스러운 수장 '흑독객'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기이한 무공을 펼치며 세력을 확장한다. 이런 정파와 사파의 혼란을 틈타 숨죽이고 있던 마교와 혈교, 화명교 등의 종교 단체들이 불안한 민심을 이용하여 그 교세를 넓히기 시작한다. 낭비할 힘이 없었던 정사파의 세력은 어쩔 수 없이 그 모습을 관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도탄에 빠진 무림은 서서히 혼란기에 접어들기 시작한다.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되는 체험판은 '열혈강호2' 1차 비공개 테스트 버전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짧은 플레이 타임이라 할 지라도 열혈강호2만의 다양한 전투 스타일을 통해서 무협게임다운 에너지를 단번에 느끼게 될 것이다.

이번 지스타 버전은 폐허가 된 장백산 주변에 숨겨진 '검황'을 찾기 위한 임무를 수행하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이 스토리의 주인공이 된 유저는 간단한 튜토리얼을 수행한 후 '장백산' 기슭에서부터 본격적인 무림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1단계: 캐릭터 선택하기
지스타 버전에는 무사, 사수, 혈의 3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사수캐릭터는 남녀 모두 등장하고, 무사캐릭터는 남자, 혈의 캐릭터는 여자만 선택하여 플레이 할 수 있다. 무사는 검/도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사수는 '궁/대궁을, 혈의는 상대방의 기(氣)를 무공으로 사용하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 레벨은 모두 20레벨로 맞추어져 있지만, 그 능력치와 의상은 최강급으로 무장시켰다.

2단계:  전투 마스터 하기
캐릭터가 필드에 들어서면 주변 지역을 한번 훑어 보고 NPC와 대화를 하며 전투와 경공을 마스터 하게 된다. 하늘에서 출현하는 보스몬스터와 대화를 하고 나면, 숨어져 있는 몬스터들이 캐릭터를 공격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본 전투를 익히게 된다.

필드에 캐릭터가 들어서면, 캐릭터 주변에 있는 대상을 자동으로 타겟팅 하게 된다. 이어 캐릭터가 이동하거나 방향을 전환하면, 캐릭터 위치에 최적화된 대상으로 자동 타겟이 변동된다. 이때 마우스 클릭으로 원하는 대상을 지정하면 자동 타겟 모드는 자동 해제된다. ESC 버튼을 누르면 타겟이 취소 되며, 캐릭터가 움직이면 다시 자동 타겟 모드가 활성화 된다.


3단계: 경공 마스터 하기
전투를 완료하면, 새로운 NPC와 대화를 한 후 '경공'을 익히게 된다. (다리 건너편을 이동하기 위해 경공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특히 경공은 “W”(전진이동)키를 빠르게 두 번 연타하면 대쉬하며 발동되기 시작한다.

 대쉬상태에서 “Space Bar”(점프) 버튼을 누르면 기본 점프와 다른 도약 점프를 하게 된다. 도약이 정점에 다다랐을 때 다시 “Space Bar”(점프) 버튼을 누르면 공중에서 2차 대쉬를 하며, 한번 더 “Space Bar”(점프) 버튼을 누르면 서서히 허공답보를 하며 이동하게 된다. 어려워 보이지만 하나의 버튼 “Space Bar”만 이용하기 때문에 유쾌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4단계: 검성 연무단으로 이동하기
마스터 하면 검성 연무단으로 이동(워프)하게 된다. 유저는 장백산 기슭에 위치한 검성 연무단(던전) 곳곳에 숨어져 있는 몬스터를 처치해야 한다. 경비 초소에 몬스터가 술통을 굴리며 캐릭터를 공격하는데, 반드시 잘 피해야 손상이 없다.


5단계: 대량의 몬스터를 제거하기
보스몬스터가 숨어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먼저 중앙에 밀집되어 있는 몬스터를 제거하거나 경공으로 피해가야 한다. 3~4마리 이상의 몬스터가 무리 지어서 캐릭터를 공격하기 때문에 조심조심 공격해야 한다. 열혈강호2는 기본 전투는 대상을 선택한 후 기본공격(R)과 보조공격(F)을 이용하여 전투를 이끌어 가기 시작한다.

(R) 공격과 (F) 공격은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전투를 이끌어 가기에 매우 유용하다. 연계 공격 도중에 상황에 맞는 스킬을 사용하며 콤보를 늘리자. 몬스터들이 너무 오래 공격 당하다 보면 간혹 광포화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때에는 몬스터도 공격위주로 전투 흐름을 바꾸게 되니 주의하며 적을 제압한다.

6단계: 던전 입장하기
검황의 비급이 숨겨져 있는 곳인 '검성 연무단'은 일반 몬스터와 보스몬스터가 숨겨져 있다. 검황과 그의 제자들이 수련을 하던 곳으로, 차분하고 엄숙한 느낌마저 드는 던전이다. 입장 후 바로 보스가 바로 등장하진 않는다. 먼저는 광신도, 인간형 몬스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거대 보스몬스터를 소환 할 수 있게 된다.

7단계: 던전의 보스몬스터 제거하기
이번 체험 버전의 하이라이트가 바로 '보스전'. 소환된 보스 몬스터는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며 꼬리, 뿔 등이 잘려나가는 '파츠형'으로, 제거 되는 부위에 따라서 보스의 스킬 사용이 제한되거나, 특정 능력치가 하락하는 등 비정상의 상태로 점점 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보스가 쓰러지면 그 보상으로 <반묘석>이 주어지고 지스타 버전 체험이 최종 종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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