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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회피, 비협조적 태도 '지스타 문제있다'

2011년11월12일 15시28분
게임포커스 지스타 특별취재팀 (desk@gamefocus.co.kr)


부산에서 올해 세 번째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게임쇼 '지스타2011'이 어느덧 3일차를 맞이했다. 주말임과 동시에 지난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종료된 뒤여서, '지스타2011'이 열리는 벡스코는 수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업체들 역시 남녀노소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자사의 게임을 많이 알리기 위해 분주하는 모습이다. 한해 마지막 행사이기도 한 '지스타2011'은 게임업체들에게는 중요한 자리다.

하지만, 이러한 중요한 자리를 마련한 지스타 사무국의 책임회피, 비협조적인 태도는 업체들로 하여금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 업체들은 "겉보기에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불만스러운 부분이 한 두곳이 아니다. 행사를 진행하기 너무 불편하다"고 말했다.

업체들은 지스타 사무국의 책임회피와 비협조적인 태도를 큰 불만으로 표시하고 있다.

한 업체는 지스타 사무국과 이벤트 장소 조율을 위해 사무국 직원과 전화 통화를 했는데,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하마터면 이벤트에 큰 차질이 생길뻔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런 의도가 담겨있지 않았는데, 업체가 자신(지스타 사무국 관련자)에게 무례하게 대했다며, 전화통화중 업체 관계자에게 심하게 언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지스타 사무국은 책임회피로 '지스타2011' 행사 진행에 큰 차질을 준 적도 있다. 지난 11일 오전, B2C관 1층은 잠시 동안 인터넷이 끊겨 부스를 운영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관계자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자 지스타 사무국에 인터넷 복구를 요청했는데, 지스타 사무국이 "시공사에 문의하라"고 답해 황당했다고 밝혔다. 결국 지스타 사무국의 책임회피 탓에 2~3시간 동안 해당 업체는 부스 운영을 할 수 없었다.

나날이 늘어가는 참가업체 수와 규모, 그리고 매년 경신하는 방문자 수 등 매 해마다 '역대 최고의 규모'를 내세우는 지스타 게임쇼이지만, 규모가 늘어날 수록 줄어드는 책임의식과 불성실한 서비스 태도는 참가 업체들로 하여금 불만을 늘어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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